주광덕 국회의원(한나라당·구리)이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자율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주 의원은 지난 6일 "전국을 60〜70개의 통합 행정단위로 재편하는 내용의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을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 위원장인 허태열 의원과 함께 공동발의 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자율통합을 추진해 오는 2025년 인구 12만 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주 의원은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필요성에 따라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통합해야 한다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제시하고 있는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에 따라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자율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통합지역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획기적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2009.07.10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제 90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남자 고등부에서 남양주 퇴계원고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 8일 시흥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풀리그로 진행된 남고부 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전인성, 원종경, 윤홍석 등의 활약에 힘입어 4전승을 거두며 광명고 (2승1무1패)와 김포 제일고 (1승2무1패)를 따돌리고 4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퇴계원고는 제일고에 6-1로, 부천 심원고에 4-1로, 광명고에 4-3으로, 과천고에 6-1로 각각 승리를 차지하였다. 2009.07.09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과다한 상수도 요금으로 학교 부담이 커져 어려움을 겪었던 고양시 일대 각 학교의 상수도 요금이 이달부터 20% 감면된다. 지난 1일 고양교육청에 따르면 과도한 학교 상수도 요금 감면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고양시와 협의를 가진 결과 학교수도 요금 감면을 주요 골자로 한 수도급수조례를 개정하고 20% 감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140여 초/중/고교에서 연간 10억원 가량을 지출하던 상수도 요금이 이달부터 2억원 가량 감소되는 등 각 학교마다 공공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청은 “이달부터 수도요금 감면을 위한 교수학습 활동비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교육청은 과다한 학교 수도요금과 함께 전기요금도 재정적 부담을 안고 있어 감면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009.07.08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1일 주민등록증과 가족관계등록부의 생년월일이 서로 맞지 않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정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 주관으로 ‘생년월일 불일치 민원해소사업’을 추진, 6월 30일자로 법률 구조공단과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추진기간 중에 미처 정정하지 못한 민원인 중 가족관계등록부 정정을 희망하는 생년월일 불일치 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생년월일 불일치 정비는 주민등록표 또는 가족관계등록부 중에서 본인이 선택해 정정할 수 있으며, 가사비송사건 접수비(인지, 송달료) 지원 및 주민등록 등/초본 등 관련 서류발급 비용을 부담하고 법원에 신청서 접수를 대행하는 등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지원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계공부 정정 일괄대행에 따른 시간절약과 비송사건 처리비용 및 각종 수수료 등(여권 재발급 수수료, 부동산등기촉탁 수수료 등)이 상당부분 절약되므로 일제정비 기간 내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당부하였다. 2009.07.06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외제 오픈카를 타고 가다 지나가는 버스에 유리탄을 쏜 20대 후반의 고교동창 3명이 사건 발생 28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가 자수 의사를 밝힌 뒤 파주경찰서에 출두한데 이어 나머지 2명도 자수해 왔다고 밝혔다. 파주경찰서는 1일 모의소총으로 유리탄을 발사해 시내버스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폭력 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A(29.자영업)씨 등 3명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6월 30일 오전 5시30분께 1천600㏄급 외제 오픈카인 미니쿠퍼 컨버터블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경기도 고양에서 파주까지 4㎞를 달리는 동안 신호대기 중이던 시내버스 등 버스 5대에 M16 모의 소총으로 유리탄 20여발을 발사해 버스 유리창 10여장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함께 타고 있던 A(29)씨는 범행에 사용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조수석에 타고 있던 B(28)씨는 장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이들은 파주지역 고교 동창으로, 장씨는 범행 당일 새벽 2시30분께 B씨와 동네에서 소주 3병을 나눠 마시고 뒤늦게 온 A씨에게 운전을
가평군은 6억7천만원을 들여 가평읍 강변빌라에서 가평철교로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3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월에 착공해 12월 준공하는 이 도로는 길이 448m, 폭12m로 보도와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도록 건설되며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걷고 싶은 도로로 개설되게 된다. 도로가 개설되는 지역은 40여년 전 가평천 제방이 축조하면서 만들어진 폭 3m의 제방도로로 차량통행이 잦아 도로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준공된 이 사업은 가평터미널~가평읍 사무소~배수펌프장~ 자라섬으로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와 연결돼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주민소득을 창출하는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도로는 지난 1월 개최해 대성황을 이뤄 성공 가능성을 보인 자라섬 씽씽겨울바람축제의 얼음광장을 곁에 두고 있어 도로개설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있다. 2009.07.02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파주경찰서는 지난 2월19일 파주시 금촌동 모 보신탕 앞 골목에서 이모(65) 노인에게 접근하여 장기를 가르쳐 주면 거액을 주겠다고 속여 돈을 훔친 혐의로 백모(59)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초상집 노른판에서 딴 돈이라며 8천만원이 든 가방을 보여주며 장기를 둬 돈을 잃어 줄테니 돈을 가지고 오라고 해 2천700만원을 훔쳐가는 등 2004년 3월부터 올 6월까지 모두 28회에 걸쳐 5억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009.07.02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파주시는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를 금촌동과 교하읍 일대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촌동 71번지(일방로 미니공원)와 파주세무서 인근(금촌시장), 아동동 경신아파트(정담길 107)앞, 보배빌라 앞, 찬우물마을(검산동 111), 교하읍 이마트 앞 사거리, 상지석리 상지공단, 교하택지지구 동패리 예일유치원 앞,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입구 등지에 생활 방범용 CCTV 9대를 설치하고 이와 함께 문산 시외버스터미널과 광탄삼거리 등에서 기존 불법 주정차 단속 등에 활용되는 생활용 CCTV 24대를 방범용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밖에 광탄면 보광사 고개 정상(고양시 경계)과 조리읍 통일로 장곡검문소 앞(고양시 경계), 법원읍 갈곡삼거리(점말) 등지에 설치된 CCTV 4대를 차량 방범용 CCTV(도로를 지나간 모든 차량의 번호와 주행을 기록)로 활용할 예정이다. 방범용 CCTV는 설치지점에서 360도 회전하며 반경 100m 이내의 모든 상황을 24시간 기록하게 된다. CCTV 설치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내달 15일까지 서면이나 우편,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 등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2009
파주시(시장 류화선)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코퀴틀람시(Coquitlam city·시장 리차드 스튜어트)와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코퀴틀람시청에서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과 우호도시 합의서에 서명하고 문화예술·교육·스포츠·청소년·산업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류 시장은 "코퀴틀람시는 피부색과 언어가 다른 다양한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파주시도 외국인 주민에 대한 정책을 코퀴틀람에서 배우겠다"고 말했다. 코퀴틀람시는 밴쿠버에서 자동차로 30여분 거리에 위치한 인구 11만 5천명 규모의 도시로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번창하고 있는 도시이다. 더구나 대규모 한인 타운이 조성돼 있어 한인들의 경제·문화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매년 8월 ‘한인의 날’ 행사가 열리는 등 이민자에 대한 포용력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09.07.02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고양과 파주시를 운행 중인 버스 4대에 지난달 30일 오전 5시30분부터 10여분 간격으로 잇따라 완구용으로 추정되는 총을 발사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동 후속마을에서 파주시 방향으로 좌회전을 위해 신호대기중인 시내버스에 외제 오픈카를 탄 운전자가 완구용 비비탄으로 추정되는 총을 발사해 유리창 3곳에 구멍이 뚫렸다. 이 시내버스에는 운전자 김모(50)씨 외에 1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제차 운전자는 이어 바로 옆에 주차돼 있던 관광버스에도 총을 발사하고 앞서 파주시 교하읍에서도 시내버스 2대에 3분 간격으로 각각2발, 4발을 쏴 버스유리창이 파손됐다. 2009.07.02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