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지난 4일 군내면 하성북리 자신의 집 앞마당에 SM승용차를 주차하고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것에 항의한 피해자 안모(71)씨와 아들 안씨(38)를 폭행한 혐의로 장모(48)씨와 동승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아들 안씨에 따르면 아버지가 차를 끌고 외출하려 집 앞에 나가보니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승용차가 가로막고 있어 파출소에 조회한 끝에 연락이 되자 가해자 장모(48)씨가 소렌토 승합차를 끌고 집앞 도로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어 아버지가 자신의 마당에 세워져 있는 “SM승용차의 차주가 맞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해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것에 항의하자 장씨가 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아들 안씨는 방안에 있다가 옆집 아주머니의 다급한 외침에 나가보니 장씨가 아버지를 폭행한 후 도주하려 해, 차문 손잡이를 잡고 이를 제지하려 �
지난 10일 오전 새벽4시 30분경 양주시 광적면 현석로의 한 조립식 판넬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내부 400와 완제품, 자재, 기계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새벽시간대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소방당국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밀감식중이다.
지난 7일 새벽2시35분경 동두천시 보산동의 한 클럽 앞 도로에서 필리핀인 M 모 씨(남, 29세)가 같은 필리핀인이 휘두른 손도끼에 머리와 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M씨의 진술에 따르면 사건 당일 M씨는 동료들과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뒷좌석의 같은 필리핀인과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휘두른 손도끼에 상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원미상의 범인은 범행 후 도주했고 현재 경찰은 클럽종업원과 목격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하는 한편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달아난 범인의 신원조사와 추적을 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3일 새벽 2시 40분경 의정부시 한 주점 앞에서 우 모 씨(남, 38세)가 자신의 차량인 마티즈 안에서 불을 내 목숨을 끊으려다가 불이 나자 현장에서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주점의 벽면이 타고 우 씨의 차량과 주차된 승용차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000만원 가까운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찰에서는 이 불로 피해를 입은 타인의 승용차에서 찍힌 우 씨가 차량에서 나와 불을 끄려다 도망치는 동영상을 확보했다. 또한 인근 우 씨의 집에서 부모 앞으로 남긴 유서를 발견하고 우 씨의 행방을 쫒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11시 52분경 양주시 백석읍의 한 도로에서 광적면 방향으로 주행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48세, 여)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동 중 사망했다. 이에 경찰은 현재 주변 목격자 탐문과 CCTV(폐쇄회로)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 중에 있다.
지난 24일 새벽1시28분경 동두천시 탑동동 천보산로에 위치한 한 목조주택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방안에 있던 노모 이 모 씨(여, 80세)와 아들 장 모 씨(남, 58세)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은 1시간 20분 만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되었으며 주택 90㎡와 내부 살림살이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여부 등 다각적인 화재원인과 사망자의 사망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4일 동두천경찰서는 주유소에서 주유중이던 택시에서 돈을 훔쳐 달아난 주한미군 자녀 A군(남, 15세)과 B군(남, 16세)를 특수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군과 B군은 당일 새벽 5시경 주유소에서 주유 중이던 택시 운전사가 화장실에 간 사이 택시 안에서 현금 6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근처에 은신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지난 20일 포천경찰서는 포천시 신읍동 한 주택에서 이삿짐을 옮겨주러 온 동네주민을 이유 없이 폭행하다 이를 말리던 이웃의 목을 칼로 찔러 상해를 입힌 서 모 씨(남, 54세)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서 씨는 지난 달 25일 오전 7시 30분경 폭행을 말린다는 이유로 A씨(남, 39세)를 칼로 찌르고 달아났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던 경찰의 CCTV분석에 의해 200여m 떨어진 자신의 집에서 검거되었다. 현재 경찰은 서 씨를 상대로 폭행경위와 이유를 수사하고 있으나 폭행 이유를 밝히지 않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1일 새벽4시 30분경 동두천시 지행동 강변우회도로 선엽교사거리 의정부 100미터 방면에서 택시와 에쿠스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사 김 모 씨(남, 65세)와 에쿠스 동승자 제 모 군(남, 17세)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에쿠스 운전자 신 모 군(남, 17세)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경찰은 에쿠스 차량의 도난경위와 신 군의 음주운전 여부 등 사고원인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17일 의정부에 소재한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악성코드가 담긴 돌잔치 초대장 스미싱 문자를 발송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소액결제대금을 가로챈 우 모 씨(남, 31세)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의 공범자인 신 모 씨(남, 29세)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3년 6월부터 8월까지 중국의 스미싱 조직과 공모 연계해 돌잔치 초대 악성앱이 담긴 문자메세지를 무작위로 보내 개인정보와 소액결제 인증번호를 빼내는 수법으로 67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이 같은 범죄행각을 벌인 이들은 치밀한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면서 PC방을 수시로 옮겨 다니거나 중국에서 스미싱문자 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한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이렇게 이용자 몰래 빼낸 피해자들의 개인정보와 인증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