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퇴계원면 강남아파트 107동 인근 도로에 주차해있던 자동차 뒷자석에서 김모(5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틀동안 차량이 도로에 주차해있어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차량을 확인한 결과 김씨가 자신의 자동차 뒷좌석에서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퇴계원면의 한 여관에서 7년동안 거주해 왔으며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2009.06.18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구리시에서 위조된 10만 원권 수표 1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5일 오전 2시쯤 베트남 국적인 A(29) 씨가 숙박비로 낸 10만 원권 수표 1장을 은행 콜센터를 통해 조회한 결과 위조됐다며 모텔 업주 정 모(49·여) 씨의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위조 수표는 종이의 재질이 진짜와 비슷하고 빛에서만 나타나는 무궁화 문양이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으나 수표 아래위 일련번호는 일치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로부터 경기도 광주시내 한 슈퍼마켓에서 현금과 교환한 것으로 밝혀져 최초 사용자를 찾는데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2009.06.18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 도농동 사거리 시청 앞에 분수대와 공원 등 경관광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오는 7월 61억원의 예산을 들여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도농동 6천500㎡에 조경수를 심고 광장과 쉼터, 바닥분수,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5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와는 별도로 시청 정문 앞 맞은 편 금곡동 산 2-6번지 720㎡에도 사업비 9억5천만원을 들여오는 8월까지 벽천분수와 소공원을 설치하고 경관광장을 조성한다. 2009.06.17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고양시는 물품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물품에 전자태그를 붙이는 차세대 인식기술 ‘전자태그(RFID : IC칩과 무선을 통해 물품, 식품, 동물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기술)물품관리시스템’을 오는 11월까지 구축키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전자태그 물품관리시스템은 각종 물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관리의 비전산화로 인해 인력, 시간, 비용 등에서 낭비되는 행정력을 개선하기 위해서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고양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 10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시 산하 전부서 물품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본격 돌입하고 전자태그(RFID) 물품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재물조사, 태그 발행·부착, 시스템 등록 등의 작업을 일정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모든 작업과정에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과 연계해 희망근로 참가자들을 고용해 활용한다. 시는 15일부터 희망근로 대상자 111명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 동, 의회별로 배치하여 사전 재물조사를 9월까지
가평군은 지난 11일 가평출신 '유기농 농촌총각'의 국제결혼 지원을 위해 신청자의 자격과 연령, 소득을 낮추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신청자의 거주기간은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나이는 35∼50세에서 30세 이상으로 낮아졌으며 현재 월 소득 100만원이상인 전업농에 한해 지원금을 주고 있으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하지 않는 농촌총각으로 하향 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환경이 도시에 비해 뒤떨어지고 문화와 교육환경이 부족한 상태에서 여성들의 기피 현상으로 농촌총각들의 결혼이 쉽지 않아 지난 2007년 5월부터 관내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고 한달뒤 지원금을 청구하면 열흘 이내에 7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은 6명의 농촌총각에게 결혼지원금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관내에는 현재 35세 이상의 농촌총각이 100여명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입법예고한 개정(안)에 대해 의견은 서면, 우편,
경기 고양시는 일산동구 중산동에 위치한 고봉산 일대에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 편리한 생태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2만8465㎡ 규모의 생태공원과 친환경 도로(580m)를 개설했다. 앞서 시는 2001년 택지개발 이전부터 휴경지 상태였던 자연습지를 보전하기 위해 당초 공동주택 부지를 확보하고 원형보전을 원칙으로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조성을 완료했다. 자연생태공원은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탐방대와 야생동물이 쉴 수 있는 움집, 산책로, 정자 등의 시설을 자연친화적인 여가체험의 장소로 활용 될 전망이고 습지 옆 폭 15m, 길이 580m 아파트 진입도로는 일반도로와 달리 아스팔트 대신 화강암 재질의 사고석으로 포장하는 등 친환경도로로 건설했다. 시 관계자는 “고봉산 자연생태공원은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좋은 생태 체험장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학생들이 이용하는 최초의 도심지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6.13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지난 9일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가장 삼거리 부근 4차선 도로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9시40분께 문산에서 서울방향으로 가던 마티즈 승용차와 서울에서 문산 방향으로 가던 시내버스가 충돌해 이 사고로 마티즈 운전자 홍모(41)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2명이 크게 다쳤다. 2009.06.11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고양 신능초가 9일 육상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육상부는 교사인 정부교(28) 감독과 한체대 출신의 윤지성(31) 코치의 지도 아래 주장 엄태욱, 박태환, 박희수(이상 6년) 등 모두 21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 한달 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수를 모집한 후 4월 자체 선발전을 통해 선수를 수급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동옥 교장과 민웅기 고양교육장,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선재길 시의원, 신정희 시체육회 사무국장, 피영식 시육상경기연맹 사무국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육상부 출범을 축하했다. 박동옥 교장은 창단사에서 “기초종목인 육상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신체적 잠재 능력을 개발, 심신이 건강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육상부를 창단하게 됐다”며 “신능초가 육상 명문교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09.06.10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4만2000㎡의 부지에 2011년 7월까지 '유기농업 테마파크'가 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하기 위해 9일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남양주 세계유기농대회는 2011년 9월28일부터 10월6일까지 조안면 등 팔당지역에서 110개국 유기농 단체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협약서에는 남양주시와 희망제작소간의 유기농업테마파크 설립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민자 유치, 창의적 콘텐츠의 개발과 이를 실현하기위한 공동의 지원․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또 희망제작소는 유기농업테마파크가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 지원과 창의적인 운영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투자 및 자원 유치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남양주시는 희망제작소의 농업공화국 콘텐츠를 접목하고 유기농업 시설에 축적된 경험과 최신 지식을 반영한 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토대, 유기농업 테마파크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박원순 상임이사는 “지속가능한 새로운 농업비즈니스의
고양시 일산동구가 백석로 안산공원에서부터 일산로 초입 백석동 1.3km구간에 인도 시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이 방치돼 보행에 지장을 주고 있어 주민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일산동구청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4월2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억2천여만원을 들여 고압벽돌을 사용한 보도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안산공원 입구부터 일산로 방향으로 진행중인 이번공사는 속도도 느린데다 이미 마무리 된 공사구간에도 모래가 쌓여 방치돼 먼지 등으로 피해를 입고 공사구간 곳곳에 시설공사를 하면서 발생한 콘크리트 등 건설폐기물까지 도로가에 방치돼 교통 안전사고 위험 및 도시미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여론이다. 일산동구 건설과 관계자는 “바닥이 다져지도록 모래는 일부러 뿌려 놓은 것이고 공사를 일시에 진행할 수 없어 구간별로 하다보니 공사기간이 길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2009.06.10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