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6시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교차로에서 크레도스 승용차와 교회 신도를 태운 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교회 신도 등 12명도 경상을 입었고 크레도스를 뒤따르던 아반떼, 산타페, 이스타나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해 크레도스 운전자 사모(24)씨가 숨지고 아반떼 뒷좌석에 타고 있던 평모(50)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9.04.10 조재환 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난해 3월6일 오후 1시께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소재 한 빌라에 침입해 화장대 서랍 등을 뒤져 현금과 귀금속 등 80여만원을 훔치는 등 동일한 수법으로 최근까지 12회에 걸쳐 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박모(18)군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가출 후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9.04.10 조재환 기자
경기 가평군은 시내중심부에 가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키 위한 시가지 우회도로 공사를 착공 2년 만에 완공함에 따라 가평읍 시가지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지난 6일 가평종합운동장과 읍내리 계량교 구간을 연결하는 가평읍 시가지 우회도로 공사가 2007년 4월 착공에 들어갔고 이달 20일 개통될 예정이다. 이 공사에는 총사업비 102억원이 투입돼 폭 12m, 길이 1.67km의 왕복 2차선 도로와 도로 양옆으로 통행안전을 위한 보도가 설치됐다. 또 도로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호등·표지판·미끄럼 방지시설 등과 가로수 180여주가 식재됐다. 이로써 주말과 여름 휴가철이면 가평읍 용추계곡과 북면 일원을 찾는 외지 차량들로 인해 극심하게 빚어지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가평 남·북부권이 이 도로로 연결됨으로써 순환교통망을 이루게 돼 지역균형 발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04.09 노경민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프랑스 샴파뉴아르덴주 랭스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지난3일 밝혔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이날 랭스시를 방문해 아들린느 아잔 랭스시장과 자매결연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하고 빠른 시일 내에 자매결연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랭스시는 파리에서 북동쪽으로 140여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19만 명 규모의 도시로 스파클 링와인이 유명해 일명 ‘샴페인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잔 다르크가 구해낸 샤를 7세가 1429년에 대관식을 거행한 곳으로 유명한 600년 전통의 랭스 성당 등 문화유산도 풍부한 도시여서 앞으로 파주시와는 문화예술, 산업분야에서 교류가 기대된다. 파주시는 현재 중국, 일본, 호주, 터키, 칠레, 스페인 등 6개국 8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남아공 등의 도시와도 교류를 추진하여 세계 6대주에 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09.04.09 이영성 기자
구리시의회는 최근 제1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에서 지역건설업체의 수주량 증대와 하도급 지원, 불공정 하도급 행위 지도 단속 실시, 건설 부조리 근절, 부실설계 및 부실시공 방지 등 지역건설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국장급 공무원과 시의원, 건설업협회 회원 등 11명을 위원으로 하는 건설산업발전위원회, 담당 공무원과 건설업협회 회원 등으로 이뤄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또 2천만원 이상의 관급공사에 참여한 지역 하도급 업체의 경영난 예방 등을 위해 원도급자의 보증서 또는 합의서를 제출받오록 하고 관급공사 등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했다. 2009.04.08 이영성 기자
지난 2일 고양경찰서는 경찰청 주관으로 불법대부업, 유사수신, 불법다단계사범 등 경제불황으로 야기된 생계침해 불법행위근절행위에 대한 일제검거에 부응해 100여일 동안 75건 230여명을 적발해 검거하여 도내 35개 경찰서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지능수사팀은 지난 달 11일 대출업자 김모(23)씨가 인터넷 대출광고를 보고 찾아온 이모(20)씨에게 900만원을 빌려주면서 수수료와 선이자 382만원을 받아내기 위해 감금과 협박을 한 혐의로 김 씨를 검거했다. 또 같은 달 1일 대부업자 김모(40)씨는 음식점을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서모(42)씨에게 400만원을 4개월 동안 빌려주면서 이자율을 초과한 대출이자를 받은 혐의로 입건했다. 2009.04.06 이영성 기자
파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30분께 고양시내 한 공사현장 부근 도로에서 동거녀인 오모(40)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허모(3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조사결과 허씨는 이날 오씨가 다른 남자와 식당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말다툼하다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허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09.04.06 조재환 기자
경기 파주경찰서는 집에서 함께 생활하던 동료를 설거지 문제로 말다툼하다 때려 숨지게 한혐의로 김모(33/정신지체 3급)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1개월전 병원에서 알게된 A씨를 자신의 집에 데려와 함께 생활해 오던 중 설거지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2009.04.04 조재환 기자
구리시가 이미 2차례에 걸쳐 연기했던 국도47호선 구리시 갈매동 구간의 확/포장 구간 완공 및 개통 시기를 또 다시 오는 10월말 이후로 6개월가량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지난해 6월 말까지 662억5천800여만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국도 47호선 구리시 갈매동 구간의 3.1km구간, 폭 12m (2차선)를 35m(6차선)로 확/포장하는 등 완전 개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는 그 동안 남양주시 퇴계원에 이르는 나머지 2.7km 구간만 확/포장하는 등 부분적인 공사만을 마무리 지으면서 완공 및 개통 시기를 같은 해 12월로 다시 오는 30일로 연기 했었다. 공단은 현재 서울시 신내동 0.37km 구간을 가로질러 지표면을 파내고 터널구조물 등을 설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신내동과 남양주시 퇴계원 구간의 급증하는 교통량을 감안하면 개통시기 지연 등에 따른 극심함 교통불편 등을 계속해서 초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해 가능한 터널설치 공사를 빨리 해줄 것으로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04.04 이영성 기자
고양시는 지난 1일 킨텍스에서 강현석 시장과 이규웅 부시장, 윤용석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기획행정, 환경경제, 건설교통, 도시주택, 주민생활, 국제화전략 등 6개 분과 7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고양시발전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분과위에서는 탄소배출저감운동 전개와 농축산물유통체계 개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관한 전략,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지원 등에 대해 발표됐다. 또 국제화 전략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교선 전 시장은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자족도시 실현 방안을 발표했다. 2009.04.02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