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4일 중국 '21세기교육연구원' 양동핑(杨东平) 원장과 연구원 관계자 17명이 남부청사와 도내 혁신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경기 혁신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 교육개혁의 시사점을 얻기 위해 특별히 경기도교육청에 방문 요청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교육청, 한신대학교, 한국교육개발원,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중국 '21세기교육연구원'은 공교육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비영리 조직이며, 양동핑(杨东平) 원장은 중국 국가교육자문위원회 위원이다. 방문단은 경기교육정책 전반을 소개한 동영상을 보며 정책이해 홍보자료의 수준에 감탄하며, 자신들의 연구원 플랫폼에 영상 파일 공유를 요청하기도 했다.이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경기혁신교육 관계자를 만나 민선교육감제도, 자유학년제 등 한국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혁신학교, 마을교육공동체, 꿈의학교 정책에 대해 예산, 추진 절차, 평가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남부청사에서 오찬을 함께한 방문단은 모범혁신학교로
언론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언론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 언론주권자 배당 제도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언론주권자 배당은 18세 이상 모든 주권자에게 언론인과 언론사 지원에 쓸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고 주권자들은 후원하고 싶은 기사나 언론사에 대하여 기사별, 언론사별로 한도 내에서 후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언론주권자배당 제도의 도입과 지역언론의 공공성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언론주권자 배당 제도를 실시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정책 토론회는 직접민주주의 강화 및 현장 여론 수렴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년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도의원, 현직 언론인, 시민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번 정책 토론회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하여 축하를 해주었다.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영주 경기도의원(더민주, 양평1)은 "급격한 대내외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언론환경으로 인해 특히 지역언론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17일부터 ①소화전 5m 이내 ②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③버스정류소 10m 이내 ④횡단보도 정지선 침범 등 4개 구역에 1분 이상 불법 주정차할 경우 과태료를 물게 된다. 기존에는 지자체별로 5~10분 정도까지 주정차가 가능했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17일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란 주민이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주정차 위반사항을 신고하는 것을 말한다. 앱을 통해 신고가 이뤄지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도 위반자에게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안전신문고앱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앱을 구동하면 소화전, 교차로,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등 4개의 메뉴가 나오는 데 해당 지역을 눌러 불법 주정차 된 차량 사진을 찍으면 신고가 완료된다. 사진은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가 식별 가능하도록 동일한 위치에서 1분 이상 간격을 두고 사진을 2장 이상 촬영해야 한다. 경기도는 운전자와 신고자가 불법주정차 단속지역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경계석 등을 적색으로 표시하고 노면에 황색 이중선을 표
경기도는 친환경 먼지억제제를 살포해 흙 운동장, 비포장도로 등 나대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는 '비산먼지 저감사업'을 가평, 남양주 등 2개 시군에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도가 총 사업비 6,4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올해 '비산먼지 저감사업' 대상 지역은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일대 '제3야전수송교육단'과 남양주 지역 초등학교 5곳 등이다.'제3야전수송교육단'은 비포장 운전연습 교육장 내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교육장을 이용하는 군 장병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곳으로 도가 지난 2017년부터 비산먼지 저감 사업대상지로 선정, 관리하고 있다.도는 극심했던 '제3야전수송교육단'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사업 시행 이후 크게 감소해 올해도 비산먼지 저감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남양주 지역 초교는 흙 운동장에서 발생하는 먼지로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 발생이 우려돼 지난해부터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도는 지난달 26일 제3야전수송교육단 운전연습교장 6,956㎡ 규모에 친환경 먼지 억제제를 살포했으며, 남양주 지역 초교 5곳에 대해서도 이달 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도는 비산먼지 저감사업의 효과 측정을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5주기를 맞아 도 청사에 세월호기를 게양하고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이재명 지사는 15일 자신의 SNS에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하겠습니다'란 제목의 글과 경기도청사에 게양된 세월호기 사진을 게재했다. 이 지사는 이 글에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도청 국기게양대에 걸린 세월호기를 보며 그날의 약속을 다시 되새겨본다”면서 “잊지 않겠다는 약속,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의 약속,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앞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 재임시절인 2014년 5월 1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의미로 성남시청사에 세월호기를 게양한 바 있다. 이 세월호기는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올림픽기로 교체되기까지 3년 9개월간 시청사에 걸려있었다.도는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새롭게 세월호기를 제작, 지난 14일 경기도청사에 게양했으며, 북부청사는 15일 오후 게양하기로 했다. 도는 4월말까지 세월호기를 게양하며 추모의 뜻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 '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생지원센터'는 학교폭력 발생 시 전문적‧체계적으로 신속히 현장을 지원한다. 위기 대응부터 외부 지원망 연계까지 단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중점 지원업무는 ▲학교폭력 행정지원,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 운영, ▲피ㆍ가해학생 맞춤형 사후관리이며, 연계지원업무는 ▲학생위기, ▲학생인권, ▲학교 성인권, ▲대안교육이다.'학생지원센터'는 장학사·주무관·전문상담사로 구성된 담당자가 지역 규모에 따라 3~4명 배치되며, 센터장은 교육지원청 교육장이다.특히 하반기에는 업무 전문성과 지속성 확보를 위해 학교폭력 전담 장학사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며, 전담 장학사는 학교 현장의 요구 사항을 접수하고 학교를 상시 방문해 지원한다.한편, 도교육청 3월 1일자 조직개편에서는 교육지원청의 기능을 강화하고, 학생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에 장학사와 주무관을 증원 배치한 바 있다. 학생지원센터는 교육지원청별 여건을 고려하고‘학생과 현장 요구중심’통합지원 형태로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도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야외공연장서 성료...'도민화합과 축제의 장' 마련돼道 "100년 전 자주독립 위해 몸 바친 선열 뜻 받들어 1,000년의 미래 준비할 것"'경기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김희겸 행정1부지사,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경협 국회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광복회 등 보훈단체 회원, 학생, 군 장병, 도민 등 1천500여명이 함께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평화 통일을 염원했다.지난 10일 도내 31개 시군에서 진행된 '전야제' 영상 방영과 ▲개식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 이날 행사에서는 김희겸 부지사와 청소년 대표 김민지 학생(수원 호매실고)이 '평화선언서'와 '경기천년희망 선언서'를 낭독했다.선언서 낭독은 김 부지사와 김민지 학생이 선언서를 각각 한 소절씩 교대로 읽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평화선언서' 및 '경기천년희망 선언서' 낭독에 이어 경기도립무용단의 축하공연(농악무, 캘리그라피)과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의 약사보고, 김희겸 부지사의 기
4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도내 대부(중개)업체 186개 대상 실시대출이자율 수취 적정성, 과잉대출, 불법채권 추심 등 중점 점검경기도는 대부업 질서 확립과 서민금융 안정을 위해 오는 4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약 2개월 간 도내 대부(중개)업체 186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도 상반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점검대상은 대부(중개)거래 건수 및 금액 다수보유 업체, 2018년도 실태조사 미 제출업체, 민원발생 업체, 할인어음 취급업체 등이다. 특히 지난해 대부(중개)업 준법교육에 참석하지 않은 업체를 우선 점검대상으로 선정하고, 기타 시군에서 합동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체도 대상에 포함시켰다.점검 내실화를 위해 경기도와, 금융감독원, 시군, 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3인 1개조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운영한다.합동점검반은 대출이자율 수취의 적정성, 대출 시 소득증빙 징구의 적정성(과잉대출 여부), 대부업 등록증 및 대부조건표 게시 여부, 할인어음 취급 시 계약서 징구여부, 신규(갱신)․연장 계약에 대해 변경 최고이자율(24.0%, 2018년 2월 8일 이후)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아울러업체 소재지·전화번호·임원 등 주요 변경사항
만 24세이면서 도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대상자 선정되면 20일부터 지역화폐로 분기별 25만원씩 100만원 지급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이 8일부터 1분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이에 따라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은 소득 등 자격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다. 1분기 신청대상자는 1994년 1월 2일~1995년 1월 1일 출생자다. 연령 및 거주기간 등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25만 원의 '지역화폐'가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이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2분기는 6월 한 달 동안 1994년 4월 2일~1995년 4월 1일, 3분기 9월 한 달 동안 1994년 7월 2일~1995년 7월 1일, 4분기는 11월 한 달 동안 1994년 10월 2일~1995년 10월 1일 출생자가 신청 대상이다.신청은 시‧군청이나 주민센터가 아닌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핸드폰 번호를 이용 인증을 받아 회원가입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첨부서류는 주민등록초본(신청기간 중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봉 도의원(더민주, 의정부2)은 지난 5일 의정부상담소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부 이미영 회장과 경기지부 고양지회 최버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내 최중증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일회용품(대소변흡수용품 기저귀) 구입비 지원 요구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장애인연대 대표자들은 평생 기저귀를 사용해야만 하는 경기도내 거주 뇌병변 중증 장애인들의 가계지출 부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직접구매에 따른 불편사항 등을 호소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울시 지원 사례와 유사한 수준의 일회용품 구입비 지원 대책을 요구했다.이에 이영봉 도의원은 "뇌병변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보조기구 비용지원에 대해 의견 공감을 표하고 지역별·연령별 세분화를 통한 시범사업 도입 필요성과 함께 지원 타당성에 대해서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2018년 8월부터 서울시 거주 5세~34세, 1~3급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구입비의 50% 지원(월5만원 한도)을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