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2일부터 파주시가 옥외 광고물 실명제를 실시한다. 이 제도는 광고물에 허가번호, 허가기간, 제작자명을 간판에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것으로 불법광고물을 차단하기 위해 실명제 스티커를 붙이는 제도이다. 실명제 스티커를 부치지 않을시엔 옥외 간판을 부착하지 못한다. 단 옥외 광고물 중 표시기간이 60일 이내로 비교적 관리가 용이한 광고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음달 22일 이후 신규나 허가광고물은 실명제 표시를 해야하며 그 이전 허가, 신고광고물은 내년 6월22일까지 실명제 표시를 완료해야 한다. 2008.11.25 이영성 기자
고양외고 올해 입학시험에서 영어 듣기평가 도중 방송이 고르지 못해 형평성 시비로 문제가 있어 고양외국어고등학교가 추가 합격을 시켰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과 사전협의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합격자를 발표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시험장을 2곳으로 나눠 시험을 치렀으나 시험장 1곳에서 영어 듣기평가 도중 방송 상태가 좋지 않아 1~12번 문제를 두차례 반복 방송하는 등 형평성논란이 제기되고 있었다. 20일 고양외고와 경기도교육청에 의하면 지난 18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전형 모집정원인 417명 외에 13명을 추가로 합격시킨다는 내용을 알린데 이어 19일 오전 11시20분 일반전형 430명과 특별전형 63명 등 정원 480명에서 13명이 초과된 493명을 합격자로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고양외고는 도교육청의 승인없이 일방적으로 추가 합격자 발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고양외고 이문행 교감은 “문서로 추가합격에 대한 건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대책논의 과정에서 지난 월요일 가능할 것 같다는 얘기를 해줘 다음날 추가합격에 대한 공지를 하고 발표를 한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
고양시의회의 제139회 2차 정례회가 지난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6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열린다. 시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시장 등 관계 공무원출석 요구의 건과 함께 2008~2012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21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안건 심사에 나선다. 오는 24일, 25일에는 각각 제2차 본회의와 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과 2009년도 예산안 제안에 따른 업무보고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 구성결의안을 결의하고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각 상임위별 2008년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2008.11.21 이영성 기자
고양 외국어고등학교 영어 듣기시험 방송불량으로 13명의 학생들을 추가 합격시키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강성화 교장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고사장 1곳에서 영어 듣기 평가 30문항 중 1∼12번 문항이 두 번 방송돼 관련 문제를 만점 처리할 경우 늘어나는 합격자 13명을 모두 합격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양외고는 지난 15일 시험장을 2곳으로 나눠 입학시험을 치렀으나 벽제중에서 실시된 3교시 듣기평가에서 방송중 심한 잡음으로 벽제중과 고양외고의 서로 다른 상황 속에서 듣기평가를 하게 된 수험생들 간의 형평성 문제가 표면화 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반발을 샀다. 2008.11.19 이우조 기자
구리경찰서는 지난달 8일 오후 11시께 구리시내 한 주점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47)씨를 17일 구속했다. A씨는 열흘 전 B씨와 다투다 폭력을 행사해 불구속 입건 된뒤 이날 합의해 달라며 B씨를 찾아 갔으나 합의해 주지 않자 흉기를 휘둘렀다. B(49/여)씨는 전치 20일의 상처를 입었다. 2008.11.19 신혜인 기자
지난 16일 중국남창시에서 열린 국제도시발전포럼에 강현석 시장이 참석하여 고양시 발전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강 시장은 “17여년전만해도 고양시가 작은 시골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킨텍스 전시장으로 전시산업의 선두 주자로 걸어가고 있다며 문화와 환경의 도시로 탈바꿈한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세계 비모란 선인장 생산에 70%를 차지하고 화훼 도시로서도 손색이 없고 방송영상단지 조성 등으로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8.11.18 노경민 기자
지난 15일 고양에서 여중생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학생과 술을 마시다 숨졌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숨진 A양과 친구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고등학생남자들과 고양시내 한아파트 옥상계단에서 술을 마셨다. 게임을 하며 마시던 이들은 술에 취한 A양과 친구를 1층 경비실 옆 화장실에 앉혀놓고 집에 갔다. 그러나 불길한 생각이 들어 11시30분께 다시돌아와 보니 친구는 없었고 A(15/중2)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B(18/고2)군 등 2명이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양은 입술이 파랗게 변한채 쓰러져 있었고 A양친구는 “친구를 흔들어 깨웠는데 일어나지 않아 집에 혼자 갔다”고 말했다. 일산경찰서는 A양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08.11.17 이우조 기자
일산경찰서는 차용금을 갚지 않으면 가족을 살해하겠다며 폭행하고 협박한 권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정씨에게 250만원을 빌려주고 갚지못하자 지난 9월정씨 소유 1억4천만원상당의 아파트 등기권리증 등 2억8천만원을 빌린 것처럼 차용증을 작성하게 하고 불법 채권추심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권씨가 지난 해 1월에 무등록 대부업체를 차려 놓고 불법채권 추심행위를 일삼아 오면서 다른 피해자들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2008.11.13 조재환 기자
파주경찰서는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골라 상습적으로 타이어와 휠을 훔쳐 팔아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장모(22/공익근무요원)씨를 10일 구속했다. 지난달 3일 오전 3시께 파주시내 도로에 주차된 신모(40)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에서 공구를 이용해 타이어와 휠을 통째로 훔치는 등 최근까지 21차례에 걸쳐 타이어와 휠 80개를 훔친혐의이다. 경찰은 이들에게 돈을 주고 훔친 부품을 넘겨받은 정비공장과 중고 부속품점 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2008.11.12 신혜인 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0일 교회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이모(36/여)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신도를 가장해 교회에 들어가 점심시간 때 식당이 혼잡한 틈을 타 지난 8일 남양주시내 한 교회 식당에서 권모(34/여)씨의 가방에서 지갑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2008.11.12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