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다중이용업소가 포함된 근생·복합건축물과 노유자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7만6,167개동을 대상으로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해 1월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이후 실시된 국가 차원의 안전점검이다. 도는 지난해 7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다중이용업소가 포함된 근생·복합건축물, 요양병원, 노유자시설 등 4만3,340개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했다.경기도는 올해 18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방 161명, 건축분야 57명 등 공무원 218명과 전기안전공사 11명, 전문자격보유 보조인력 330명 등 559명의 인력을 159개반으로 나눠 특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건축․소방․전기․가스시설 등 물적요인 ▲이용자 특성, 안전관리이력 등 인적요인 ▲소방관서와의 거리, 관할 소방서 역량 등 환경적요인 등이다. 도는 불량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의법 조치하는 한편 위험성 평가와 소방활동을 담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조사결과를 공개해 도민이 각 건물의 안전도를 참고할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근생·복합건축물 4만3,340개동에 대한 1단계 화재안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역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갈등조정관제'가 지역 내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수용되지 않았던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구성과 농업손실보상금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중재 등이 대표적 사례로, 향후 고질적인 지역현안 및 갈등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갈등조정관제'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31개 시군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역 내 갈등을 조정함으로써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가 추진하고 있는 '민선7기'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다.도는 지난해 10월 조직 개편을 통해 갈등조정조직을 신설하고 '갈등조정관' 5명을 임용, '갈등조정관제'를 운영하고 있다.갈등조정관들은 도내 31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담당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이해당사자들 간 조정 및 중재를 진행, 도민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구성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중
경기도가 '도로정비' 최우수 기관의 명성을 거머쥐며 전국 도로행정 모범 지자체로서 우뚝 서게 됐다.9일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도로정비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도로정비평가'는 '도로법' 제50조 및 '도로의 유지보수 등에 관한 규칙' 제13조 규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도로의 정비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터널통합관리시스템, 도로포장관리시스템, 비탈면 관리시스템 등 과학적인 도로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호평을 얻었다.특히 도로포장, 구조물, 배수시설 정비 등 11개 평가분야 중 7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는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국토부 도로정비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는 우승기와 도로유지보수 사업비 1억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비는 경기도에서 가장 시급하고 위험한 도로구간의 유지보수에 사용할 예정이다.정용식 경기도 건설국장은 "국토교통부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경기도 공직자들의 노
이재명 도지사, 취임 후 도민 소통 통한 정책 개발 주문장애인 편의시설 DB구축, 앱서비스 등 19건 올해 시행경기도가 도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수렴한 도민 의견이나 아이디어 가운데 30건을 선별, 도 정책에 반영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정책 수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이를 통해 수집한 총 58건의 정책아이디어 가운데 우선 시행이 가능하거나 타당성 검토가 필요한 30건을 채택했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 후 "실제 정책이 집행되는 현장을 찾아가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야한다"며 도민 소통을 통한 정책 개발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각 정책별로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 수렴 통해 30건을 선별했다. 이 가운데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사 양성 지원 △장애인편의시설 관련 DB구축 앱 서비스 △내수면 어선피해 재난 예방지원 등 25건이다. 도는 25건중 14건은 예산 38억원을 반영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나머지 11건은 현재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이 필요 없는 비예산 사
경기도가 겨울철을 맞아 1월 7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도내 17개 시군 상습결빙구간의 제설 장비·시설에 대한 점검활동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현재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2018년 11월 15일~2019년 3월 15일)'의 일환으로,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활동을 실시하는데 목적을 뒀다.점검 대상은 의정부 국도 39호선(호국로~울대고개), 성남 둔전교등 겨울철 도내 상습결빙구간 17개 시군 144개소다. 도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제설함 내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제설삽 등 제설품목 등의 비치상태와 청소여부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또한 상습결빙구간 내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의 제설제 확보, 노즐막힘 유무, 활용여부, 제설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도는 점검 결과를 이번 시군별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에 반영하고, 향후 2020년도 겨울철 제설예산 수립 시 고려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철저한 제설준비 태세를 확립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예방 중심의 도로제설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겨울철 도로 이용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를 '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일 '2019학년도 경기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지난 2018년 11월 24일 실시된 1차 시험에는 1759명 최종 선발에 1만2454명이 응시해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차 시험 합격 인원은 중등교사 1759명 선발에 2641명으로, 이는 사립학교에서 최종 26명을 선발하기 위한 1차 합격자 131명이 포함된 인원이다.수험생 개인별 1차 합격여부와 성적은 1월 2일부터 1월 23일까지 중등임용 온라인시스템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사립학교 합격자 131명은 해당 법인에서 2차 시험 실시)으로 실기평가(음악, 미술, 체육교과)는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수업능력평가(수업실연 및 수업나눔) 및 심층면접평가(집단토의 및 개별면접)는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세부 시행계획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2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존경하는 1,340만 경기도민 여러분!기해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 떠오르는 태양이 경기도 전역을 밝게 비추고 도민 여러분의 가슴을 훈훈하게 덥혀주길 소망합니다.민선7기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출범이후 공정, 평화, 복지의 3대 가치를 도민들의 삶속에 뿌리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민선7기 도정운영의 실질적 첫해인 올해 그 노력들이 하나둘씩 열매 맺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2019년에는 도민여러분께서 변화를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억울함이 없는 공정한 경기도는 변함없는 깃발입니다.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정신을 살려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보지 못하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특별사법경찰관을 확대하고, 시민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생활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생활에 파급력이 큰 불법행위 예방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습니다. 앞으로 경기도에는 허위매물, 입찰담합, 불법사금융, 유통기한 위·변조와 같이 서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불법행위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1월중 특별위원회와 실무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입니다.
2019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한반도를 따뜻하게 감싸고 상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미래사회가 눈앞에 성큼 다가오는 시대입니다.아이들의 행복한 배움을 위한 대한민국 교육혁신의 중심인 경기교육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동참해 주시는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 인사 올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전쟁의 불안과 분단의 고통을 넘어서기 위해 지난해는 11년 만에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정전협정을 논의하고 민족의 화합과 협력을 향한 발걸음을 차근차근 내디디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간 한 해였습니다.경기교육 또한 우리 교육의 한계와 희망을 다시 점검하면서 혁신교육 발전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였습니다.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에 대한 의지와 실천을 명확히 하면서 중장기 과제인 미래교육2030의 좌표를 설정해 왔습니다.2019년 경기교육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다운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배움의 주체인 학생들이 모두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배움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도록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겠습니다.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혁신학교를 확대하겠습니다.혁신교육은 교육의 방법론과 평가의 지평을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돼지는 부와 복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1,340만 경기도민 모두 풍요롭고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6.13지방선거로 도민 대표 142명이 새로 뽑혀서 제10대 경기도의회를 개원하였습니다. 거대 여당과 초선의원 다수라는 도민 여러분의 선택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2018년은 남북관계에도 큰 진전을 보였던 한 해입니다. 평창올림픽에 북한 선수가 참가하면서 평화의 서막이 시작됐습니다. 세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체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7개 시·군이 접경지역에 속해 있는 경기도는 남북관계의 훈풍에 누구보다 기대와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강원도의회와 남북교류협력 및 DMZ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새로운 역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쓰는데 경기도민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습니다. 지난해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법 제정 30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9년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이하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을 4대 분야 11개 과제 중심으로 2019년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2019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은 학생의 꿈과 희망을 가꾸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4대 분야 주요내용은 ▲학교안전사고 예방체제 구축, ▲학교안전교육 내실화, ▲안전한 교육활동 여건 조성, ▲안전한 학교문화 확산 등이다.'학교안전사고 예방체제 구축'은 ▲재난․안전 위기대응 체계 구축, ▲학교안전 조직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학교 및 학교주변 안전 시스템 구축 중심의 3개 과제로 추진한다.'학교안전교육 내실화'의 과제는 ▲현장중심 경기도안전교육과정 운영, ▲체험중심 안전교육 기반 내실화, ▲학교공동체의 안전역량 강화이다.'안전한 교육활동 여건 조성'은 ▲안전한 학교 조성, ▲교육활동 안전강화, ▲피해회복 지원 강화 등 3개 과제로 추진한다.'안전한 학교문화 확산'은 ▲학교안전문화 혁신, ▲학교안전사고 평가 환류 체계 구축 등 2개 과제로 추진한다.특히, 이번 '2019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은 학교교육기관의 학교안전사고예방 조직체계와 경기도교육청,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