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30일 공식 취임했다.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0일 오후 경기도 신관4층 제1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7기 출범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경기도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지역 간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기도,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고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정부로 우뚝 서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민선7기 경기도가 천명한 공정한 경기도, 전국 최고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경기도,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의 중심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경기도 공무원을 향해 ▲찾아가는 행정 실천 ▲선공후사의 정신과 깨끗한 업무처리 ▲업무분야에 대한 최고 전문가로서의 능력과 주인의식 보유 ▲도의회, 정부, 시군, 언론과의 소통과 협력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실국장 등 직원 250여명이 참석해 김 부지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충탑(수원 팔달구 인계동)을 참배했다. 한편,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부지사는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경제투자실장, 부천시 부시장
이 지사 "모든 시군이 상호 존중하는 협치 실행할 것"이라 밝혀염태영 수원시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전반기 협의회장에 선출돼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주요 정책 수립이나 집행 방안을 논의하고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상설 정책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와 전 시군이 참여하는 상설 정책협의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재명 도지사가 추진하는 무상복지 정책 등 주요 정책의 효과적 실행과 각 시군별 갈등해결에 큰 진전이 있을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는 24일 굿모닝하우스에서 민선7기 첫 시장군수간담회를 열고 ‘정책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협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조실장이 대신 참석한 성남시를 제외하고 30명의 시장·군수가 모두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31개 시군이 각자 갖고 있는 특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곳이 새로운 경기도”라며 “일방적 관계가 아니라 모든 시군이 상호존중하고 실질적인 협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공여지 개발이나 경기 북동부지역의 규제 완화 등 여러 시군이 갖고 있는 공통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면 도에서도 팀을 만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월 1일자로 5급 이상 일반직 간부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정기인사 대상자는 승진 9명(3급 1명, 4급 8명), 전보 86명(4급 이상 18명, 5급 68명) 등 총 95명이다.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이번 인사는 이재정 교육감 2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학교중심·현장중심의 교육행정 혁신과 학교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 발탁에 중점을 두었다. 4급 이상 승진 임용의 경우 직무수행능력과 업무실적을 최우선에 두었으며, 조직 구성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 내 일하는 분위기를 혁신하여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가도 고려했다.한편, 전보인사의 경우 본청 및 교육지원청 주요 보직에는 업무능력과 경력 등을 고려하여 균형 있게 배치하였으며, 개인 인사고충과 내신사항을 고려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로 조직 구성원의 인사만족도를 높였다.특히, 정책 보좌기능이 강화된 비서실장 자리에는 직원들 사이에서 베스트 간부로 선발되는 등 탁월한 인화능력과 경륜을 갖춘 현 학교지원과장을 보직 배치하였다.경기도교육청 이정만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경기혁신교육정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
장마 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가축폐사율 증가 및 가축질병 발생우려17일 오전 기준 가축 79만 마리 폐사...재산 피해액 약 42억 원 추정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유난히 짧은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도내 가축의 세균성 질병 뿐만 아니라 열사병, 모기매개성질병 예방을 위한 예찰 및 소독지원 활동 강화를 위해 하절기 가축방역대책반을 편성, 시군 방역팀과 합동으로 8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가축질병 피해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11일 이후부터 전국적으로 평균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날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부 지역의 경우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발효중이거나 앞으로 발효될 가능성이 높고, 이어지는 더위가 축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업계 종사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마 후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17일 오전 기준 가축 79만 마리가 폐사했으며, 이로 인한 재산 피해액이 약 42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소독 활동을 벌이고, 면밀한 질병예찰을 통해 방역준수여부를 점검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13일 오후 위례한빛중학교에서 '교육감과 교육공동체 대화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현장의 요구에 따라 시작한 연계형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 및 현안을 청취하고 혁신교육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 교육감은 학생 20명, 교사 20명과 함께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학생 질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다"며 "관점을 바꿔 발상을 전환하고 자유로운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구성원 모두가 상상력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는 학교가 혁신학교"라며 "앞으로는 혁신학교를 도시 전체로 확대하여 지역의 특색을 살린 혁신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밖에도 학생들은 교육감과 함께 고입 및 대입제도의 방향, 바람직한 독서교육, 연계형 혁신학교 운영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교사와의 대화시간에는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행정업무 경감, 학교폭력 관련 지원, 교권보호, 바람직한 학습평가의 방향, 순회교사 운영 등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이 교육감은 마무리
11일 고양시 킨텍스서 명품 시계, 가방, 귀금속 등 464점 매각'공매 대금' 체납세액으로 충당...유찰 물품은 추후 공매 예정경기도가 고액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을 공개매각해 2억4,898만1,939원의 세금을 징수했다.경기도는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체납자압류 명품 공개 매각을 실시한 결과, 공매 대상 505점 가운데 464점을 매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매에서 최고가 낙찰을 기록한 압류물품은 롤렉스시계로, 1,360만원(감정가 1,050만원)에 낙찰 됐다. 뒤를 이어 ‘88올림픽 금잔’이 689만원(감정가 540만원)에 낙찰가를 기록했다. 300여 평 규모 전시실에 마련된 공매장에는 2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남성들은 주로 명품시계나 양주·골프채에, 여성들은 명품가방과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류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압류 물품의 매각 대금은 체납세액으로 충당하고 유찰된 압류 물품 26점은 공매를 다시 실시해 매각할 예정이다. 나머지 15점은 세금을 납부해 공매가 취소됐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531점을 매각해 2억4600만원의 체납액
의장 송한준(안산1), 부의장 김원기(의정부4).안혜영(수원11) 각각 선출돼오는 17일 상임위원장 선출 및 원(院) 구성 마무리 예정6·13 지방선거를 통해 142명으로 구성된 제10대 경기도의회가 지난 7월 10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개원식에 앞서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송한준의원(안산1)이 선출되어 2020년 6월 30일까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되었다. 부의장에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원(의정부4)과 안혜영 의원(수원11)이 각각 선출됐다.오후에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0대 도의회 개원식에서는 송한준 의장의 선창으로 전체 의원이 선서문을 낭독하였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하여 10대 경기도의회 출범을 축하했다.송한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10대 경기도의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의회다운 의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의회다운 의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각오를 다졌다. 덧붙여 "도민의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이어,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개원축하연에는 이재명 도지사, 이재정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134명의 '제67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임용된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현재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소방력 강화정책'에 맞춰 부족한 소방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됐다.특히, 이들은 지난 15주간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강도 높은 합숙 및 교육 훈련 과정을 통과하였으며, 이를 통해 투철한 국가관과 소방 전문지식,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경기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은 앞으로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에 배치돼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펼칠 예정이다.이날 임용식에는 경기북부지역 소방업무를 담당하는 김일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직접 나서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김 본부장은 "인구 340만명의 경기북부는 서울과 경기남부, 부산 등에 이어 전국 5위의 인구 과밀형 도농복합지역으로, 소방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소방관이라는 사명감·자부심을 갖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 화력발전소 영향 커…미세먼지 정책협의체 확대 제안경유세 조정, 미세먼지 특별법 제정, 경유차 퇴출 등 검토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세먼지 종합대책이 실효를 거두려면 수도권 지자체 뿐 아니라 인접해 있는 충남과도 공동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영세사업장이 밀집된 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김은경 환경부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공동 정책과제를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충남지역 화력발전소가 경기남부 지역 대기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다음 (회의)에는 충남도 함께했으면 한다"고 미세먼지 정책협의체 확대를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어 "미세먼지 정책 수립에 있어서 중앙정부와 서울시는 경유차 줄이기, 차량 대기가스에 관심이 있는데 영세사업장이 밀집된 경기도는 연소시설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크지 않아 독자적 해결이 쉽지 않다. 경기도 특성에 맞는 (정부의)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책회의에 대해 "미세먼지의
경기도의 부동의로 그동안 집행되지 못했던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예산을 조속히 집행하라는 의견이 제기돼 학교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은 6일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은 도의회, 집행부 그리고 교육청이 이미 약속한 교육협력 사업으로, 도민들과 학부모들이 크게 기대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기 편성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예산 부동의를 조속히 풀고, 집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도와 도의회 간 협치가 순조롭게 이행되어야하는 초기단계에서부터 집행부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부동의 예산목록을 새로운 대표단에 보고조차하지 않고, 관료편의주의적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 새로운 경기 민선7기의 '협치'가 순조롭게 순항할 것인지에 대해 우려를 보였다.도의회 민주당 대표단 역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1,190억원이 시군으로 조속히 교부되어야 올 해 136개 학교체육관 건립 정상추진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민선7기(도지사 이재명) 집행부가 남경필 전 도지사가 결정한 예산집행 부동의를 정상화하여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경기도내 전체 초․중․고는 2,372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