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소상공인 24명 대상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5천만원 한도 내 시중금리보다 1.7% 저렴하게 지원 계획경기도는 지난 5월 3일 발생한 의정부상가 화재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긴급지원에 나선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일 김일수 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화재발생 보고를 받은 후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로 하여금 즉시 현장 대응조치를 실시하고, 피해 상인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24명에게 시중금리보다 1.7% 저렴하게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오전 화재현장을 방문한 김동근 부지사는 "지난 2014년 제정된 '경기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금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하여 의정부시와 협력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경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사고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4년 고양시에서 발생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후 사회재난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경기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단 한 건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24시간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5월 평균화재는 8.7건으로, 부처님오신날 전·후에는 이보다 1건 많은 9.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월 1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북부지역 전통사찰 39개소와 일반사찰 94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고, 사전에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했다. 부처님오신날 전·후에는 경기북부지역 중요사찰 20개소에 대하여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하여 화재에 대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김일수 소방본부장은 "5월이 시작되면서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대통령 선거 등 중요 행사가 연이어 있어 다른 때보다 각종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북부 모든 소방관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절리 등 임진강변의 비경을 보며 자전거투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경기도와 연천군, 경기관광공사는 연천 평화누리길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연천군 미산면 임진물새롬랜드에서 ‘2017년도 평화누리길 자전거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자전거 투어 행사 참가자들은 임진물새롬랜드에서 출발해 임진강변을 따라 임진교, 허브빌리지 일원 북삼교를 지나 군남홍수조절지에서 회차, 다시 임진물새롬랜드로 돌아오는 19km 코스를 달릴 수 있다.이 코스는 임진강변 둑길을 따라 달리며 임진강 주변의 자연생태 등 수려한 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코스로 구성돼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 주최 측은 이날 10종류의 이색자전거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식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평화누리길 11코스 인근의 주요명소로는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천혜의 절경인 주상절리가 높이 40m, 길이 1.5㎞로 펼쳐져 있으며, 숭의전, 당포성, 허브빌리지, 두루미 테마파크 공원
경기도와 일본 아이치(愛知)현이 인적‧문화적‧경제적 교류를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오전 11시 굿모닝하우스에서 호리이 나츠코(堀井 奈津子) 일본 아이치현 부지사를 접견하고,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과 한·일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일본 아이치현 대표단의 이번 경기도 방문은 오는 22일부터 개최될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참석차 이뤄졌다. 실제로 호리이 나츠코 부지사는 현재 아이치현 도자미술관(愛知県 陶磁美術館)의 총장을 겸하고 있어 도자분야의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이치현은 도요타자동차, 미쓰비시 중공업 등이 소재한 일본 자동차산업‧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이자 일본 내 제조품 출하액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일본 제조업의 중핵이다. 특히, 현재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덴소를 비롯하여 아이치현 소재 40개 기업이 경기도내에 이미 진출해 있다. 경기도와 아이치현은 지난 2015년 11월 남경필 도지사와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가 우호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아이치현 측은 올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본 전시에 아
최근 전통시장 화재 연이어 발생...유사 화재사고 방지 노력화재예방 위해 소방시설 설치보강과 화재예방 생활화 필요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북부지역 11개 소방관서가 전통시장 화재 저감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일 본부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화재 등 유사 화재사고 방지 및 안전관리 대책 수립’을 위한 북부지역 소방서 재난예방과장 회의를 열었다.이는 대구 서문시장·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등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로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해 상인들의 생계가 위협 받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전통시장 관리정보 공유 강화, ▲전통시장 내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방화천막 자율설치 분위기 조성 및 홍보, ▲'말하는 소화기' 보급 협조 등을 도출했다. 이봉영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구조과장은 "사람이 없을 때 시장에 불이 나면 인근 점포 등에 오랜 시간 옮겨 붙다 보니 재산 피해도 크게 난다"며 "시장 내 소방시설 설치를 보강해야 하며 무엇보다 상인 스스로 화재예방을 생활화하고 주변의 화재안전시설의 사용법을 숙지해 초기에 대응 할 수 있어야 화재 없는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19일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서 축산산림국 주관 AI가축방역대책본부로 전환지난해 11월20일 양주에서 AI 발생 이후 14개 시·군 123개 농가에서 AI 발생경기도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넘게 운영해 오던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9일 축산산림국 주관 AI가축방역대책본부로 전환했다. 이번 조치는 19일 AI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운영 종료 통보에 따른 것이다. AI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AI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대책본부’로 전환했다. 한편, 도는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이 종료됐지만 AI가축방역대책본부 주관으로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는 5월 말까지 상황실 운영 및 24시간 대응체계 유지 등 방역대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4일 AI발생 5개월 만에 도내 AI 이동제한 지역을 모두 해제한 바 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11월 20일 양주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14개 시·군 123개 농가에서 AI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유통과 사용으로 하수관이 막히거나 과다한 오염물질이 하수관로로 유입되는 등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5월 2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는 이번 집중단속은 경기도수자원본부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된다.단속 대상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중 공인기관 인증제품이 아닌 불법제품과 거름망 등을 제거한 개조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불법 제품을 사용하는 가정도 단속대상에 포함된다. 관련법에 따르면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분쇄된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을 하수관로로 배출해야 하며 공인기관으로부터 이에 대한 인증을 받아야 한다.음식물 찌꺼기를 20% 이상 하수관로로 배출하거나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거름망 등 음식물 찌꺼기 2차 처리기가 미 부착된 제품은 불법제품이다.도는 불시 현장점검과 주민 민원제보 등을 통해 불법 제조·판매업체와 사용자를 적발하고 도내 제조업체와 판매 대리점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해 불법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또한 단속과 더불어 지역 주민에게 불법제품 구별방법과 위법행위 시 처벌조항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불법제품 제조·판매업체는 2년 이하의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4월19일까지 참여자 20명 모집저출산, 노령화, 핵가족화로 인한 1~2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반려동물 등록 약 98만 마리 중 약 28만 마리가 등록되어 있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와 같은 추세에 맞춰 올해 '2017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마련, 참여자 20명을 오는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2017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은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특히, 우수 기술을 갖춘 사업 참여자에 대한 창업지원을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려동물 시장 제품의 국산화 등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신청자격은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도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모집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용품, ▲미용용품, ▲패션용품, ▲가구 등이며, 단순 애견매장(도소매업, 유통업 등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광장을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남경필 지사는 5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열린 '경기도청 북부청사 출입기자단 티타임'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밝혔다.당초 이 사업에서는 그간 도로 등으로 단절돼 시민의 접근이 어려웠던 북부청사 전면 광장과 길 건너 잔디부지를 ‘연결 브리지’와 같은 공중 구조물로 연결해 소통형 도시광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었다.그러나 연결브리지가 경관을 저해할 수 있고, 이용률이 저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보완, 청사 앞을 가로 지르는 도로의 일부를 차단해 청사 전면부 광장과 길 건너 잔디부지를 하나의 공원구역으로 만든다는 새로운 계획을 만들게 됐다.기존 도로의 경우 우회도로 4~5차선을 확보해 교통 불편을 줄이고, 완충녹지와 인도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총 41,436㎡ 규모의 공원이 북부청사 전면에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당초 계획 22,313㎡의 2배가량의 면적이며, 서울시청 광장 13
급식 수산물 식재료 납, 수은 등 중금속 검사 실시 부적합 판정시 유관기관 통해 전량 압류·폐기 조치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 등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오는 4월부터 대폭 강화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 식재료에 대해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기존에는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해 요오드 등 방사능 성분만 검사했으나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중금속 성분검사를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학교급식 수산물 중금속 검사’는 부천, 광명, 하남, 화성, 김포, 수원 등 6개 시 571개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수산물 200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해당 시 급식센터의 지원을 받아 학교 공급 전 수산물을 수거하고, 납, 수은, 메틸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을 정밀 검사한다.기준치 이상 중금속이 축적된 수산물이 적발될 경우 해당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량 압류·폐기 조치된다.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학습장애, 빈혈, 내분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