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위기가족의 해체를 막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이혼위기가족 상담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혼위기가족 상담서비스'는 협의이혼 의사확인 절차 중인 부부에게 전문가 상담을 제공해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이혼을 막는 제도다. 3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상담서비스는 법원에 협의이혼을 신청한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부부를 대상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된다.상담 내용은 ▲이혼여부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부부갈등 조정 지원 ▲양육권 및 친권, 비양육부모의 아동 면접권, 양육비 등 상담 ▲자녀양육 및 친권자 결정 협의서 작성 안내 ▲미성년자녀 대상 부모 이혼 관련 심리적 지원 등이다.도에 따르면 민법에서 정한 이혼 절차에는 협의이혼을 하려는 부부에게 전문상담인의 상담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강제성이 없어 실제 상담이 일어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의정부지방법원의 2015년 협의이혼 현황에 따르면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접수된 협의이혼 신청건수는 9,264건이며, 이 중 28%인 2,591쌍의 부부가 전문가상담 대상으로 예측되었다.이에 경기도와 의정부지법은 이혼위기가족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정부 및 경기도는 제15대 행정2부지사에 김동근(만 55세) 수원 제1부시장을 24일자로 임명했다. 김동근 신임 행정2부지사는 1961년생 양주시 출신으로, 의정부공업고등학교(1980),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1991)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 대학(University of Birmingham)에서 지역개발 석사학위(1999)를, 아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2015)를 취득했다.1992년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김동근 신임 부지사는 그동안 경기도 정책기획관(2006.7~2007.3), 도 도시환경국장(2009.6~11), 의정부시 부시장(2011.1~2011.6), 도 기획행정실장(2011.6~2012.1), 도 기획조정실장(2012.1~2014.1), 수원시 부시장(2015.1~2017.2)을 역임하는 등 경기도의 주요요직들을 두루 섭렵했다.특히, 김 부지사는 경기북부 출신으로써 북부청 평생교육국장·기획행정실장, 의정부 부시장 등 북부지역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소통과 혁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이끌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동근 신임 부지사는 24일 오후 4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는 올해 1월 1일 공시지가 6만889필지의 적정가격을 23일 공시(2월 23일 관보 게재)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2017년도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보다 3.38% 올라 전년도 상승률 3.39%에 비해 변동율이 다소 하락했다. 이번에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 간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조사・평가한 것으로 소유자, 시·군·구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와 토지보상평가의 산정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각종 부담금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시도 별로 살펴보면 제주(18.66%), 부산(9.17%), 세종(7.14%), 경북(6.90%), 대구(6.88%)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4.94%)보다 상승폭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인천(1.98%), 경기(3.38%), 대전(3.38%), 충남(3.61%), 강원(4.38%)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게 나타났다.경기도내 시·군·구별로는 화성시가 9.98%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이어 평택시(7.8%), 안산 단원구(7.02%), 안산
최근 AI,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이 미래 한국경제를 책임질 새로운 키워드로 급부상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기도는 올해 38곳의 산업단지의 준공을 승인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산업 전진기지 92곳의 조성을 추진한다. ▶ 도, 올해 총 38곳 9.77㎢ 산업단지 준공‥약 1만8천명 일자리 창출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LG전자가 평택시 진위면 일원에 조성중인 0.97㎢ 규모의 진위2산업단지, 화성시 마도면 일원에 1.73㎢ 규모로 조성중인 경기화성바이어밸리 산업단지 등 도내 13개 시군 38곳의 산업단지가 준공을 마치고 입주 및 공장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안성시 6곳, 이천시 6곳, 용인시 5곳, 화성시 5곳, 평택시 3곳, 김포시 3곳, 파주시 2곳, 양주시 2곳, 포천시 2곳, 안양시 1곳, 군포시 1곳, 여주시 1곳, 오산시 1곳 등이다. 총 규모로만 따져도 도합 9.77㎢ 약 1,070여개의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는 이를 통해 약 18,0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입주업종도 전자부품, 통신장비, 바이오, 의료정밀
남경필 도지사가'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T/F(Task Force)팀을 조직할 것을 지시했다.남 지사는 지난 17일 오전 경기도 주간정책회의에서 "대한민국 공군의 최전방에 위치한 수원 군 공항 시설은 굉장히 낙후돼 있다"면서 "최신의 시설로 최강의 공군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안보를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국내외 안보 상황이 심상치 않다"면서 "수원 군 공항 이전이 국가안보를 위한 군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남 지사는 이날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한 T/F 구성을 지시했다. 또한 "여러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어 도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을 것"이라며 "관련 기관, 해당 시 등과 긴밀히 협력해 이전 문제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2017년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예산으로 전년도 502억 원 대비 126억 원이 증액된 628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두천, 포천, 연천, 가평, 양평, 여주 등 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2,900억 원을 연차별로 투자해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농업경제 등 각종 분야를 지원,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올해 3년차를 맞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금까지 전체 40개 사업 중 29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중 올해 1월 기준 준공된 사업장이 5곳, 공사 중인 사업장이 9곳, 실시설계 중으로 연내 착공될 사업장이 15곳이다. 올해는 21개 사업에 도비 502억 원, 시군비 126억 원 등 총 628억 원의 예산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중 연천군 '공영버스터미널 조성', 여주시 '세종로 한글거리 조성' 등 7개 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특히, 지난해보다 증액된 예산 편성으로 사업 추진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제2기 경기연정 사업에도 포함돼 향후에도 안정적인 재원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이번에 편성된 내용을 살펴보면 각 시군별로 ▲포천시 '한탄강
경기도가 비교적 적은비용으로 전기를 생산·사용할 수 있는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소'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道는 올해 '도민과 함께하는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 차원에서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소 지원사업'을 예산범위 내에서 11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베란다형 태양광발전설비지원사업'이란 공동주택 단지 내에 각 가정별로 설치할 수 있는 0.5kW 미만급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의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대상은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난간거치형, 고정식, 이동식)를 각 가정별로 설치할 수 있는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등 도내 공동주택으로, 가구당 최대 60만원 까지 지원한다.이 사업을 통해 보급되는 제품은 발전용량이 200W∼500W(총 13개 제품)이며, 공인 성능검사기관 및 설비인증검사를 통과해 구조적으로 안전하다. 또한 설치 후 5년간 무상 A/S가 제공됨은 물론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된 제품으로만 공급된다는 장점이 있다.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원하는 도민은 업체와 제품을 선택해 경기도에너지센터(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705 경기테크노파크 110호)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착순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
경기도, 사육농가 대상 백신접종 여부 점검...소 94.6%, 돼지 67.8% 항체형성율 유지농림식품부 6일 오후 6시부터 오는 8일 0시까지 전국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 발령충북 보은 젓소농장 구제역 확진에 이어 전북 정읍 한우 사육농장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의 정밀진단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 결과가 나오자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 것을 지시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오후 주요도정점검회의에서 "AI에 이어 구제역까지 겹치면 도내 축산 농가는 돌이킬 수 없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면서 "방역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3시 도내 우제류 생산자단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도내 3,031개 방역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일괄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방역취약농가는 소규모, 농장주가 고령인 경우, 일반 사료 대신 음식물을 사료로 주는 농가를 말한다. 도는 민간 동물병원 수의사로 구성된 공수의 90명을 동원해 이들 방역취약농가 백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담당공무원과 함께
연천군 석장천 등 경기도내 3개 시군의 하천구역 및 폐천부지에 대한 조정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일원 도민들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기업애로가 해소될 전망이다.도는 '2017년 제1회 경기도 하천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석장천 하천구역 일부변경(연천), ▲신천 폐천부지 관리계획 일부변경(양주), ▲벽제천 폐천부지 관리계획 일부변경(고양), ▲중랑천 하천구역 일부변경(양주), ▲벽제천 하천기본계획 일부변경(고양)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먼저 '석장천' 안건의 경우 지난 2004년 하천기본계획 수립 시 일부 사유지가 하천구역으로 편입됐다. 이로 인해 해당 토지 소유주는 축사를 무허가로 운영할 수밖에 없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위원회는 해당 토지가 계획홍수위 33.76m보다 1.55m 높은 35.31m로 여유고 0.6m를 훨씬 상회한다고 판단, 가축분뇨나 폐수 등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는 조건하에 해당 사유지를 하천구역에서 제척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신천'과 '벽제천' 두 하천 안건의 핵심인 '폐천부지'는 사실상 물이 흐르지 않아 기능을 상실한 하천의 주변 부지로, 현행 하천법에 따라 지방하천관리위원회의 의결을
배우 박철민(만 50세) 씨와 평화누리길 카페회원 정준구(만 45세) 씨가 올해 ‘평화누리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고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배우 박철민 씨는 최근 MBC드라마 ‘군주’에 캐스팅 되는 등 바쁜 활동 중임에도 2012년 헌혈홍보대사를 시작으로 DMZ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패밀리,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 등 다방면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친근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어 평화누리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평화누리길 카페회원 정준구(서울거주) 씨는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10회 완주, DMZ SNS 홍보단 ‘DMZ프렌즈’ 활동(2014~2015), 평화누리길 클린티어(Cleanteer) 자원봉사활동(2014~현재), 인터넷 카페를 통한 건의사항 및 불편사항 적극 개진 등 그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평화누리길 동호인’들의 귀감이 되어왔다. 앞으로 박철민 씨와 정준구 씨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에 참여, 행사 시 포토타임 및 팬 사인회 실시, 홍보 영상 촬영 등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날 박철민 씨는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