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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의정부경찰, 제1회 시낭독회 개최

가을의 경찰 ! 詩를 낭독하다

가을색이 완연한 문학의 계절, 많은 문학회와 시낭송회가 詩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은 일상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치안현장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찰관들이 잠시 짬을 내 詩를 노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해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의정부경찰서(서장 위득량)는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직원들이 참여하는 ‘제1회 시 낭독회’를 오는 9월 30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빛이 짙어진 9월을 맞아 준비된 이번 시낭독회에는 자체 선발된 12명의 경찰관이 참여하여 임길택 시인의 ‘엄마무릎’ 등 평소 애송해오던 시를 낭독하며,

특히 경찰시인으로 유명한 피기춘씨경위와 동화연구가 겸 시인인 서경애씨가 심사위원을 맡고, ‘언어예절과 시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도 할 계획이라고 한다.

피기춘 경위는 대한민국시낭송가상 대상, 영랑문학상 등 총15회의 각종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지금은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수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며,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도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성을 잃지 않으려는 치안현장의 노력이 엿보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찰이 더욱 따뜻한 모습으로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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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