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폐차직전의 외제차 중고차로 둔갑, 20억원대 금융대출 일당 구속

지난 3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폐차 직전의 외제차량을 중고차로 둔갑시켜 서류조작을 통하여 금융회사에 차량구입자금으로 수십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일당들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명의 대여자등 53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해 4월 ~5월까지 불법폐차장을 만들어 헐값에 사들인 폐차용 외제 사고차와 대표자의 자동차등록증을 이용해 허위 대출신청서를 작성하여 46차례에 걸쳐 외제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으로 속여 약 20억 가량을 대출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범행을 주도한 주범 이모씨(남. 36세)는 허위 중고차구입 대출서류에 명의를 빌려주면 사례하겠다며 명의자를 모집하여 1인당 300만원씩 최고 3천만원까지도 지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 이모씨는 지난 2009년부터 폐차 대상의 외제차 50여대를 분해해 부품을 파는 수법으로 5억원을 별도로 챙긴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수수에 이들이 아직 분해하지 못한 외제차 200여대를 발견하였고 다른 여죄가 있는지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며 이와 아울러 불법 폐차장을 운영하는 사실을 수차례 확인하고서도 이에 대한 단속이나 법적조치를 하지 않은 남양주시청 공무원 3명에 대하여 직부유기혐의로 함께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