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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위해 시작된 군남댐 공사 되려 주민피해 심각



주민위해 시작된 군남댐 공사 되려 주민피해 심각




 한국수자원공사가 연천군의 홍수예방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군남면 임진강 군남홍수조절지 공사로 인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공사현장의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수자원공사가 마구잡이식 공사를 진행, 수만마리의 치어가 떼죽음을 당한 것은 물론 인근 상가와 주민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유재학(54) 어촌계장은 "군남댐 공사현장은 민물고기의 산란장"이라며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 국가기관에 민원을 내는 것은 물론 임진강 수중생태계 보호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물리력을 동원해 공사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 관계자는 "임시배수로를 만들고 공사를 하던 중 깊이 30㎝가량 웅덩이가 생겼다"며 "이같은 사실을 어촌계에 알리고 치어를 건져 방류작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건설단 관계자는 또 "웅덩이가 저지대에 있는 등 다시 물길을 내는 데는 한계가 있어 현실적인 대안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치어들을 방류하는 것 뿐"이라며 "어민들과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대화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소음부분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의 정확한 피해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하는 등 취수지점 이전에 대해 연천군과 협의해 이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진강 하류 수방대책 일환인 군남홍수조절지는 3천107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까지 높이 26m, 길이 658m,총저수량 17만9천㎥ 규모로 건설중으로 지난해 2월 착공됐으며 현재 320m 물막이 공사를 마친 상태다.




2008-03-13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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