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송산1·2동, 자금동 선거구인 제4선거구에 출마한 안창호 후보는 두 번째 출마이다.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이 지역에서 시의원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고, 이번 도의원 보궐선거에 두 번째로 도전장을 냈다.
안 후보는 경남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 '교육전문가'라 자처하는 후보로 화원을 경영하고 있다.
의정부시 문화원 이사로 활동하면서 의정부 생활체육관 유치, 왕따 폭력아웃 3무교육, 경기도 국립박물관 유치, 국도3호선 대체도로, 부용산 환경터널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부분의 도의원 후보들이 국회의원 후보들과 공약이 같아 참신성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 후보의 '경기도국립박물관 유치'는 경기도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원기 후보는 20여년간 의정부지역에서 교육과 사회복지를 위해 활동한 복지행정 전문가로 대학에서 겸임교수와 의정부시 문인협회 지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건양대학교에서 복지행정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아 후진양성에 힘써왔다.
의정부시 문화상 수상자이기도한 김 후보는 지하철 7호선연장, GTX 조기착공, 장암-자금간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조기완성, 부용터널 완공으로 소음 없는 주거도시건설, 용현동대로3-6호선 개설, 변전소이전, 고압송전탑 철거, 고산지구 보금자리주택 건설사업 추진, 경기도의회 경기북부규제완화 위원회 설치, 금오동 행정타운 조기입주 및 행정기관유치, 도서관과 청소년 수련관 건설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