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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 아내 '남자통화' 기록 보고 때려 숨지게 한 남편 검거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흉흉함이 강력 사건으로 드러나는 듯 해 사회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의정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부터 사회와 격리된 듯한 은둔 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사회에 대한 이질감과 불만을 불특정 다수에게 범죄행위로 자신들의 한풀이를 하는 등 생활고에 따른 가정불화와 부부갈등이 가정폭력이나 가정살인사건으로 표출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에 봉착해 있다.

지난 27일 의정부 경찰서는 외간남자와 통화를 한 자신의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A씨(남, 42세) 를 폭행치사 혐의로 검거해 현재 조사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검거한 남편 A씨는 27일 새벽 2시30분 경 자신의 집에서 아내 B씨(여, 41세)가 평소에 알고 지내던 남자와 통화한 기록을 B씨의 휴대폰에서 발견하고 격분해 부부싸움을 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아내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씨는 거실에서 TV를 시청하다가 아내의 숨소리가 이상해 119에 신고를 해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후송이 됐지만 이내 A씨는 숨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아내 B씨의 부검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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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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