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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추억여행,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성료”

포천시(시장 서장원)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제16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접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억새가 전해온 가을편지’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12일 오전 11시 주민들의 안녕기원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정호수에서 개최되는 공연 및 체험행사와 명성산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구분되어 산정호수를 찾은 가족 연인은 물론, 명성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참여와 체험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12일부터 주민자치센터 공연, 초청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산상 팔각정과 등룡폭포의 작은음악회가 시작됐고, 개막일인 13일에는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시립민속예술단과 합창단, 포천문화원, 관내 동아리 공연과 포춘아일랜드 직장인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바리톤 임성규 홍보대사가 사회를 진행해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대북공연과 전통무용 공연이 이어졌고 화려한 불꽃놀이와 수상레이져쇼를 대미로 개막행사가 치러졌다. 

13일에는 내외국인 노래자랑과 시민 참여공연, 초청공연이 계속 이어졌고 아프리카 민속공연단과 미2사단 군악대 공연, 풍등날리기에 이어 불꽃놀이와 수상레이져쇼가 전일에 이어 다시 한번 펼쳐지면서 화려하고 웅장한 대미를 장식했다.      

체험행사로는 ▶억새소원터널에서의 소원지 꽂기, 억새가 전해온 편지 및 수필집 접수 ▶세계음식문화 체험, 추억의 놀이터, 사진전시회, 사진인화서비스 ▶농특산물 판매장, 기업홍보관, 대표관광지 홍보관 ▶토정비결과 수지침 체험, 건강검진캠페인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으며, 특히 억새소원터널의 소원지 적기와 1년 후에 받는 편지 접수는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돼 올해 억새꽃 축제의 대표 감성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게 됐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개막식 행사를 시민과 함께 공연 중심으로 진행하고 폐막식을 별도 개최 없이 지속적인 공연과 볼거리 제공을 중심으로 진행함으로써 하루 평균 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성숙한 축제로 자리매김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참여 중심의 행사로 이뤄졌으며 명성산에서의 작은음악회, ‘억새밭 빨간 우체통 - 1년후에 받는 편지’ 등은 등산객으로 부터 꾸준한 호응과 참여를 유도해내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주민이 중심이 되어, 치유와 체험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추억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며, 예년과 변함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추억을 찾아 포천을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더 재미있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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