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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포천시 2년 연속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알찬 교육성과 수확 거둬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시(시장 서장원)가 지난 11월 30일 발표된 전국단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2년 연속 지속적인 교육성과를 거둬 지역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한껏 높였다.

2010년도까지 3년 연속 전국 최하위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로 인해 학부모와 지역차원의 불안감이 확산된 가운데 지역교육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한 목소리 아래 2011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단숨에 경기도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눈부신 학력향상을 이뤄냈지만 반짝 효과가 아니냐는 우려감도 있었다.

그러나 2012년도 평가결과가 발표되고 2년 연속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지역교육에 대한 신뢰감 향상은 물론 명품교육도시로 정착하는데 한층 다가서 반짝 효과가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 시켰다.

포천시가 지속적인 학력향상을 이뤄낸 것은 1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가 40%(초등학교 기준)에 달하는 특수성은 물론 결손가정이 높은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노력해준 일선 교육현장 교사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자랑스러운 학교 육성사업, 학력향상 프로그램 등 시 차원의 교육지원 공모사업과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상훈)의 파워에듀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통한 교사역량강화와 연수지원을 실시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도 힘을 보탠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12년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포천시는 초등학교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년도 대비 0.12% 감소한 0.44%로 나타났으며, 전국 기초학력미달 비율 평균 0.7% 보다 크게 낮은 수치이며 보통학력 이상도 전국 평균 85%보다 높은 86.5%로 전국 상위권 학력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보통학력 이상 100%인 학교도 전년도 3개교에서 5개교(금주초, 영평초, 외북초, 축석초, 화현초)로 늘었으며 기초학력 미달 0% 학교도 전년도 23개교에서 24개교로 늘어나는 등 전년도 대비 꾸준한 학력향상을 이뤄냈다.

중학교의 경우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전년도 대비 0.46% 증가한 4.76%로 전국 기초학력미달 비율 평균인 3.3%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2008년 학업성취도 평가 전수시행 이후 18.22%에 달했던 기초학력미달비율이 4년 동안 13.46% 감소했다. 

고등학교도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전년도 대비 0.48% 증가한 11.2%로 나타났으나 2010년 학업성취도 평가 전수시행 이후 17.77%에 달했던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2년만에 6.55% 감소하였으며 관인고등학교(교장 이현석)가 2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의 100대 학력향상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고, 2013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는 시에서 추진한 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 학생 중 3명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는 등 긍정적 성과를 얻었다.

그렇지만 중․고등학교의 기초학력미달비율을 전국 수준으로 낮추고 보통학력 이상 비율을 높여야 하는 문제점과 함께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확대 등 의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포천시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육지원 예산을 매년 확대하여 올해에만 2011년도보다 약 20% 증가한 6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등 지역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과제가 남겨져 있지만 2년 연속 꾸준한 교육성과를 얻은 것은 교육현장 교사들의 열정은 물론 손상훈 교육장님의 뛰어난 리더십과 관련 장학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고, 지역차원의 교육관심이 이뤄낸 성과라며 16만 시민이 지역교육에 대해 무한 신뢰할 수 있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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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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