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통학에 불편함을 겪어왔던 동두천시 소재 한북대학교가 기숙사를 확충해 학생 불편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동두천 한북대학교 기숙사 부지 확보 내용을 담은 동두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대학)을 결정(변경)하고 1월 11일자 경기도보에 고시한다.
한북대학교는 지난 2004년 최초 입학 정원 50명(편제정원 200명)에서 2010년 500명(편제정원 1,750명)으로 정원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이 불편해 기숙사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 결정은 지난해 12월 28일 개최된 제24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의결’로 심의 완료돼 경기도로 결과가 통보됐으며 경기도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1월 11일(금)자로 최종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학교부지가 확장됨에 따라 한북대학교는 확장부지에 대한 소유권 확보 후 기숙사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간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학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