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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 재산 불만 동생이 형 집에 불 질러 가족 6명 사상

지난 4일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은 동생이 새벽에 휘발유를 사들고 형 집에 찾아가 불을 질러 형과 조카들이 사망하고 어머니와 형수가 크게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는 강 모 씨(남, 32세)를 방화 치사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부인과 술을 마신 동생 강 씨가 오전 4시 30분경 형 강 모 씨(남, 41세)가 사는 고산동 1층 단독주택에 찾아가 불을 질렀다.
이 불로 단독주택의 절반 가량이 소실됐으며 강 씨의 친 형과 큰딸(여, 11세)과 작은딸(여, 7세)등이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
어머니 임모 씨(여, 59세)와 형수 장 모 씨(여, 37세)는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에 있다.
화재현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할 만큼 전소됐으며 소방서 추산 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이웃들이 소방서에 신고를 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된 화재현장에서는 버려진 휘발유통과 라이터가 발견됐으며 이를 단서로 경찰은 동생 강 씨의 범행임을 밝혀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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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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