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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기지방 제2경찰청, 취업 및 투자 미끼로 사기 친 주한미군 노조 간부일당 구속

지난 5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미군부대내 면세사업 투자와 취업을 알선해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10억원대의 금품을 갈취한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 전 사무국장 K씨(남, 45세)를 비롯한 지부사무장 L씨(남, 42세)등 노조간부 3명을 사기 및 상습 도박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제2청에 의하면 이들은 노조간부로 활동하면서 지난 해 5월부터 직위를 이용해 주변 지인과 직장동료들에게 미군부대 노조에서 관리하는 담배와 홍삼 판매 및 주택 임대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총 9명으로부터 1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또한 이들은 부대 내에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속이고 주변사람이나 직장동료들로부터 소개비 명목의 돈을 받아 가로채기도 했는데 주도면밀하게 투자자들에게는 마치 사업에서 수익이 발생된 것처럼 속여 돌려막기 식으로 지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이렇게 편취한 돈으로 지난 1년가량을 동남아와 강원랜드 등 카지노를 전전하며 총39회에 걸쳐 도박을 일삼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찰은 이들이 노조의 공금 수천만원도 횡령한 혐의를 밝혀냈다. 현재 경찰에서는 미군부대와 공조해 이들의 여죄와 이와 유사한 범죄가 더 있는지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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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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