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포천, 어린 자식이 무슨죄라고...

40대 주부 어린자녀와 동반자살

24일 오후 7시 30분께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D아파트에서 엄마와 어린 두 자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엄마 A씨(41)와 아들(8), 딸(7) 등 일가족 3명이 아파트 거실에서 엎드려 숨진채 발견됐다.

남편 B씨(46)가 7시 반쯤 집에 도착했을 때 가족은 모두 숨져 있었다. 

집 안에서는 농약병 비어있는 채로 발견돼 엄마 이씨가 우울증으로 인해 자녀들과 함께 음독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씨의 친언니는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1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편 B씨는 부인이 우울증이 있었던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