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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시민 화합의 장, 우천에도 빛난 양주 목화 페스티벌!

아름다운 변화를 꿈꾸는 양주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광사동 나리공원에서 ‘2013 양주 목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양주 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섬유패션 도시로서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이고, 목화 등을 소재로 한 도․농 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9월 28일에는 청소년 문화 ZONE 공연, 읍면동 대표문화예술공연, 그루터기 봉사회 예술단, 미 2사단 재즈공연, 비보이 공연, 퓨전국악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특히 팝핀 현준 & 박애리 공연 때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첫 날 마지막 무대를 멋지게 장식했다.    

둘째 날인 9월 29일은 육군 26사단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남문중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지역농산물 깜짝 경매 행사, 목화시민 노래자랑 대회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인기 개그맨과 아이돌 가수 등이 출연한 ‘SBS 라디오 명랑특급 공개 녹화 방송’ 때는 많은 시민들의 환호 속에 행사가 절정에 이르렀다.

이 밖에도 목화섬유전시관, 농촌체험 전시관, BOX ART 움직이는 로봇극장, 문인협회 시화전 등의 전시 프로그램과 목화솜 인형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목화탄생과정 색칠하기, 수공예품 만들기, 가훈 써주기, 서예실습, 탈 그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골드 목화를 찾아라,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및 먹거리 장터, 힐링요리 경연대회, 아띠장터 및 양주 바자회, 움직이는 무한돌봄센터, 목화밭 한 눈에 구경하기 ‘신나는 열기구 체험’, 목화마을 마차 타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특히, 목화 축제에 대한 바람을 적는 게시판을 만들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축제가 개최되길 1년을 손꼽아 기다렸다’, ‘행복하고 즐거운 축제가 매년 이뤄지길 기원한다’, ‘여러 좋은 구경 많이 하고 간다’, ‘찍는 재미, 보는 재미가 있는 축제였다’ 등의 의견이 게재돼 목화 페스티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느끼게 했다.

목화 축제에 참가한 한 시민은 “비가 와서 행사 참여를 망설였는데,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 볼 거리도 많고, 특히, 가족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참 좋았다. 내년에도 개최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했는데, 궂은 날씨라 참여가 저조할까봐 걱정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행사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과 도움을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목화 페스티벌이 양주의 대표 문화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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