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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차 키 조심하세요... 의정부 초등생 삼촌 차 몰다 3대 추돌사고

지난 4일 의정부경찰서는 삼촌 몰래 자동차 키를 훔쳐 동네 형과 함께 몰고 가다 3대의 주차된 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킨 A군(남, 9세)과 동네 형 B군(남, 12세)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달 29일 오전 10시 20분경 녹양동 집에서 함께 사는 삼촌의 아반떼 승용차를 호기심에 몰래 몰고 나와 1km를 주행하다 이면도로에 주차된 3대의 승용차를 차례로 들이받았다.

그리고 이들은 아파트 주차장에 버젓이 차를 주차시켜놓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아이들이 운전하는 것을 보고 놀란 시민들의 신고로 붙잡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보호자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경찰은 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미성년자 연령이 10세 이상 14세 미만이기 때문에 A군은 집으로 돌려보내고 B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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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