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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포천시에 전국 최초로 다문화 자녀 안심학교 개설돼

5일 경기도가 오는 3월 말 포천시 소흘읍에 다문화 가족 꿈나무 안심학교 1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곳에 시설장과 보육, 보조교사, 운전기사, 조리사를 갖추고 다문화가정 자녀 25명이 방과 후 오후 9시 부터10시까지 교과교육 및 특기적성교육 등과 함께 돌봄서비스를 받게 된다.

운영방식은 한국어 교육, 한국사회 문화 적응교육 등 다문화가정 자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내 119 규모의 교실을 개·보수 하고 있으며, 이 학교의 운영비로 연간 9천1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러한 다문화 가족 꿈나무 안심 학교를 안산, 양주 등 다문화가정이 많은 타 지역으로 확대할 방안을 검토 중이며, 도의 이러한 행보는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의 9.7%가 학교의 적응과 학업이 어려워 중도포기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위한 방안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는 향후 적극적인 다문화가정의 교육지원 정책으로 현재 도내 62곳 82개 교실을 운영 중이며, 이 중 학교에 설치된 51개 교실은 지난해 3월 국가사업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문화와 언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녀를 돌보기에 소홀할 수도 있는 환경에 처해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정책이 지역시민과 이주민 가정에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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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