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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 대진대, 학과폐지 항의 음대생 쓰러져

대진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학생들이 학과 폐지 결정에 반발해 항의를 하던 중 여대생 1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16일 포천소방서와 음악학부 학생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께 관현악과 소속 A(23·여)씨가 갑자기 쓰러져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총장실에 들어가려던 A씨는 진입을 막는 학교 측 관계자들과 대치하다가 밀려나 쓰러져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학 본관 앞에서 학과 폐지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총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면담이 성사돼 교수, 학생, 학부모가 이근영 총장을 만났으나 별다른 대책이나 답변을 얻지는 못했다.

음악학부 학생회장 김준희(23·피아노과3)씨는 “총장님이 학과 폐지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채 오히려 학부 학생들을 돈만 많이 드는 '물먹는 하마'에 비유하는 막말을 했다”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아버지여야 할 총장님이 어떻게 우리에게 이럴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

이 총장은 이에 대해 “‘물먹는 하마’라고 말한 것은 맞지만, 앞뒤 맥락은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편 학교법인 대진대가 지난 3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평가지표상 가장 좋지 않다는 근거로 음악학부 폐과를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며 학생들은 지난 14일부터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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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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