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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한국이 만들고 세계가 극찬한 공연, 난타 NANTA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사흘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펼쳐져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NANTA)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이다.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되어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 깜짝 전통혼례, 관객과 함께하는 만두 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엔딩의 드럼연주 등으로 구성되는 <난타>는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파워풀(powerful)한 공연이다.

<난타>는 1997년 10월 초연부터 폭발적 반응으로 현재까지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였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하여 작품성을 높여왔다. 지난 17년 동안 열린 난타 공연은 전 세계 41개국, 250여개 도시에서 총 2만여 회에 육박한다. 총 관람객만 800만 명을 돌파해 한국공연 역사상 최다 관객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해외 첫 데뷔 무대인 1999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으며, 이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일본, 대만, 싱가폴, 네덜란드, 호주 등 계속되는 해외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한국전통리듬을 현대적 공연양식에 접목한 <난타>는 한국전통리듬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 시장으로 다가갈 수 있는 더없이 좋은 밑거름을 다지게 되었다. 또한 대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전통연극에 비해 대사 없이 소리와 동작으로 이루어진 공연형태로, 언어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난타는 국가 간, 민족 간의 문화적 이질감을 탈피할 수 있어서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발판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아시아 최초로 1년 6개월의 장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서울 전용관에서 연중 상설공연 중인 <난타>는 지난 10년을 넘어 새로운 20년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서울(명동·정동·홍대), 제주 등 4개 난타전용관을 찾은 관람객은 104만여 명으로 이 중 대부분은 외국인 관람객으로 전체 관객의 약 82%를 차지한다. <난타>는 이미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방문 시 꼭 봐야할 관광 목록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상품으로 거듭났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현재는 태국 방콕에서도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비 언어극들은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단조로움을 주는 경향이 있는데 <난타>는 이러한 비 언어극의 단점을 보완, 가장 보편적인 공간인 ‘주방’을 무대로 설정하고, 줄거리에 극적 요소를 가미하여 누구라도 신명 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 난타! 이제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상품으로 4년 만에 다시 찾은 의정부 관객의 심장을 난타한다!

공연은 6월 27일(금)부터 29일(일), 공연 예매 및 문의는 의정부예술의전당 031)828-5841~2, 홈페이지 www.uac.or.kr 또는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R석 4만원, S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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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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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반환공여지 개발, 국가가 나설 때"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4일 국방부 관계자와 함께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잭슨'을 방문해 장기간 방치된 부지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에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 반환 미군기지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로, 지자체 차원의 대응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정부시는 수십 년간 도심 내 다수의 미군기지 주둔으로 인해 도시공간 활용에 제약을 받아 왔으며, 기반시설 확충과 산업입지 조성이 구조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그 결과, 인접 시군에 비해 주거·산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고령화 심화와 인구 유출 등 복합적인 지역 쇠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반환된 7개 미군기지 대부분은 매각 중심의 일률적인 방식으로만 활용이 가능해 개발이 지연되고 있으며, 지자체가 직접 매입할 경우 10년간의 용도 제한과 보조금 환수 조항 등으로 장기적인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크다. 민간 매각 역시 사업성 부족과 시장 불확실성으로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무상 대여 ▲장기 임대 ▲장기 분할 상환 ▲국고지원 확대 ▲토지 매입비 지원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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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명지회, 제일시장 찾아 폭염예방물품 전달... 김동근 시장도 함께 해
180여 개 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21일 뜨거운 여름철 무더위로 고생하는 제일시장 노점상인들을 위한 폭염예방물품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김용석 도시공사 사장, 조진식 제일시장번영회장,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 및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해 미리 얼려둔 얼음 생수와 물티슈, 부채 등 폭염예방물품 300세트를 노점상인들에게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동근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매년 여름 의정부명지회 행사에 참석해 제일시장 상인들에게 시원한 얼음물 등을 직접 전달하며 현장을 살피고 있다. 일반잡화, 실료품, 분식판매 코너 등이 혼재해 있는 제일시장 내 개방구간은 냉방시설이 취약해 상인들이 한여름 찜통 더위에 장시간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이에 시원한 얼음 생수를 전달받은 노점상인들은 잠시나마 마른 목을 적실 수 있게 됐다며 기쁜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의정부명지회 회원들이 제일시장 상인들을 위한 폭염예방물품을 준비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상인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호직 회장은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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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