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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 10원짜리 동전 40만개 녹여 팔려다 적발

포천경찰서는 구형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동괴로 만들어 팔려한 김모(53·여)씨를 한국은행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13일 오후 포천 선단동의 한 주물공장에서 380만원을 들여 동전 수집가로부터 구입한 구형 동전 400만원어치를 용광로에 녹여 구리만 빼내 동괴를 만들어 팔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실제 판매는 못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구형 10원짜리 1개에서 구리를 빼내 되팔 경우 3배 가량의 차익을 볼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처음으로 범행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행법은 영리를 목적으로 주화를 녹여 훼손하는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있다.

한편, 양주경찰서에서도 지난 2012년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동괴로 만들어 팔아 수천만원을 챙긴 고물업자 노 모(54)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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