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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동두천, 부부 보험사기단 피의자 검거

10년간 27회 941일을 장기입원하여 9천여만원 편취한 부부 보험사기단 피의자2명 검거

동두천경찰서(서장 정두성)는 지난14일 오전 10시경 부부보험사기단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사실혼 관계의 부부지간으로 아내인 노 모 씨(50세,여)가 교보생명 보험설계사로 근무할 당시 남편인 권 모 씨 명의로 성인병 입원시 1일 6만원, 31일 이상 입원시 100만원, 121일 이상 입원시 200만원, 181일 이상 입원시 500만원의 추가보험금이 지급되는 약관이 설정된 ‘뉴베스트 라이프종신보험’에 가입했다.

지난 2003년 2월 뇌경색 진단을 시작으로 입원치료가 필요치 않음에도 10년간 총27회 약관에 맞춰 입·퇴원을 반복 총1,571일을 입원하고 이중 941일을 장기입원해 보험금 90,340,000원을 청구, 이를 편취했다.

경찰은 이에  첩보 입수 후 피의자가 입원했던 6개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의무기록 일체를 확보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감정의뢰 회신된 감정결과서를 토대로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으며, 남편인 권모 씨가 현재 부인의 도움 없이 거동할 수 없는 점 등을 참작 불구속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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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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