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연천, 왕년의 복싱 동양챔피언 ‘동네조폭’ 아들과 함께 검거

지난 15일 연천경찰서는 복싱 전 동양챔피언 출신의 이 모 씨(남, 59세)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이 씨의 아들(남, 29세)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지난 10여년간 동네에서 조폭행세를 하며 이웃과 주민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차비와 용돈명목으로 1만~5만원씩 금품을 상습적으로 갈취해 온 것으로 경찰수사결과 밝혀졌다.

특히 이 씨는 자신이 때린 피해자들이 고소해 합의가 필요할 때는 아들과 함께 피해자들을 찾아가 협박해 합의를 강요하거나 받아내는 한편 벌금이 부과되면 이마저도 피해자들에게 납부하도록 행패를 부려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말다툼 끝에 동네후배에게 자신이 폭행을 당하자 그 가족들을 찾아가 협박해 합의금으로 2000만원을 받고서는 또다시 2억원을 달라고 수 십 차례 협박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재 경찰에서는 그동안 보복이 두려워 신고나 진술을 꺼려하는 주민들을 설득해 피해사례를 수집하는 한편 이 씨 부자의 여죄가 잇는지 수사 중에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