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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동두천의 숙원, 동양대 북서울캠퍼스 조성된다

동두천시, 미군기지 반환으로 동양대 캠퍼스 사업시행에 탄력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전철1호선 동두천역에 인접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인 캠프 캐슬이 최종 반환됨에 따라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북서울캠퍼스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012년 6월 동두천시와 동양대가 캠퍼스 조성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3년이 지나 공여지 개발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오세창 시장은 동양대학교 캠퍼스 건립은 단순한 대학유치를 떠나 낙후된 미군 공여구역 주변을 지역발전의 전환점으로 내딛고자 하는 동두천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사업이라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005년 미군이 떠난 캠프 캐슬은 인근 동두천동과 소요동 주변 마을의 공동화를 심화시킨 원인이 되었다. 이에 따라 주변지역을 살리기 위한 동두천시의 4년여 간의 노력 끝에 캠프 캐슬을 반환받는 성과를 얻었다.

동두천시와 동양대는 공여지 반환이 예상보다 상당히 지연되었지만 2016년 3월 동두천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북 영주에 위치한 동양대는 공무원사관학교로 특성화된 대학으로 총 26개 학과에 4,600여명 정원의 종합대학교다. 동두천으로 이전하게 될 캠퍼스는 학부 1,600명, 대학원 148명 등 1,748명 정원으로 총 사업비 419억 원을 투입, 전철1호선 동두천역 앞에 위치한 캠프 캐슬(111,480㎡)에 조성된다.

캠프 캐슬은 동·서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중 서캐슬에는 7층 규모의 대학본관 1동이 신축되고, 동캐슬에는 기존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들을 리모델링하여 학생편의시설 2동, 기숙사 4동, 실습실 및 강의동 3동 등 총 10개동의 교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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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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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일시장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의정부시제일시장 일원 상가의 노후된 간판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에서 상가 업소주, 지역디자인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 일원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목적, 디자인 개발안 등을 설명하고, 업소별 세부 디자인 이미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해 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업소주 및 디자인 전문인력과 협력해 디자인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제작·설치 작업도 마무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히 간판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광고물 인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