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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동두천경찰, 75만원 밀린 월세 내라 했다고 불지른 50대 구속

지난 26일 동두천경찰서는 밀린 월세를 내라고 독촉하는 70대 노부부집에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신 모 씨(남, 57세)를 살인미수 및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 16일 새벽1시경 동두천시의 한 주택에 미리 사가지고 간 경유 3.8를 뿌리고 불을 질러 집주인을 살해하려 했다.

다행히 집주인 이 씨(남, 78세)는 잠이 들어있다 화재를 감지하고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와 목숨은 구했다.
이 씨 집에 월세를 살며 일용 노동일을 하는 범인 신 씨는 번 돈을 유흥비로 탕진하고 수개월 월세가 밀려 이 씨가 이를 독촉하자 범행을 저질렀다.

범인 신 씨는 전기장치 이상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배전함 쪽에 경유를 뿌려 불을 내고 태연하게 지냈으나 경찰이 주변 CCTV영상을 분석하던 중 화재현장에서 신 씨가 석유통을 들고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주변에 기름이 뿌려진 자국을 발견, 국과수에 긴급 감정을 의뢰해 방화사실을 밝혀내고 신 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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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