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연천전곡리 구석기 축제 폐막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펼쳐진 제16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6일 폐막했다.
이날 오후 축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관람객들이 함께 장기자랑을 펼치는 '화합 한마당' 행사를 마지막으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쇼와 함께 제16회 구석기 축제 폐막식이 열렸다.
축제기간동안 상설 운영되었던 선사체험마을, 전곡리선사고고학아카데미, 농경생활문화체험 등 3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가족단위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공연행사 또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도 작년에 76여만 명으로 집계 되었지만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약 만 명이 증가한 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었다.
연천 군수이자 구석기 축제의 추진위원장인 김규배 추진위원장은 “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는 체험, 전시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종합형 에듀테인먼트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유아는 물론, 10대에서 50대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이며 모든 부분에 대해서 관광객들을 위한 각별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만큼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8.05.07
김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