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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 영세 고령농민 갈취한 환경단체 적발

지난 25일 경기지방경찰청제2청 광역수사대는 경기북부지역을 무대로 고령의 영세한 농민들의 약점을 잡고 협박해 돈을 갈취한 모 환경단체 지부장 한 모 씨(남, 61세)와 이 단체 소속 환경감시단 3명을 적발해 공갈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 씨 등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올 2월까지 경기북부지역의 농지를 돌아다니며 농민들이 논밭에 폐농자재와 낙엽을 태우는 것을 촬영해 이를 고발할 것처럼 협박해 20~50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6개월간 23명의 농민에게 돈을 갈취해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차량에 경광등과 싸이렌 및 환경감시단 완장과 신분증까지 갖춘 사단법인 정식인가단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환경단체 등을 빙자해 서민을 갈취하는 사례가 이들 외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이들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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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