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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지법, 농약 연쇄 살인여성 살인 구형

지난 16일 의정부지법 형사11부(김현석 부장판사) 심리로 포천 농약 연쇄살인사건의 원고 A씨(여, 44세)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사형 구형과 함께 30년 동안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하며 A씨의 범행이 너무 잔혹하기 때문에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A씨는 남편과 시어머니, 전 남편까지 3명을 제초제를 먹여 살해하고 친 딸을 포함해 2명을 더 살해하려다 지난 3월 24일 구속 기소됐다.

A씨는 가족 명의로 거액의 보험에 가입한 후 음식물에 ‘그라목손’이라는 제초제를 소량으로 섞어 장기간 먹여 이들이 마치 병사를 하거나 자살한 것처럼 속여 사망보험금을 약9억7천3백만원이나 타냈으며 이 외에도 손자들에게 재산을 증여한다는 내용의 시어머니 사실확인서를 위조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이렇게 타낸 보험금으로 동네에서는 서민적 삶을 살며 뒤로는 고급스포츠와 명품구입 및 375g 골드바를 18개나 구입해 숨기는 치밀함을 보여 A씨의 계획된 살인행위에 온 국민이 공분하기도 했다.

이처럼 극악무도한 A씨의 범죄에 대해 재판부에서 어떻게 판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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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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