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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지법, 농약 연쇄 살인여성 살인 구형

지난 16일 의정부지법 형사11부(김현석 부장판사) 심리로 포천 농약 연쇄살인사건의 원고 A씨(여, 44세)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사형 구형과 함께 30년 동안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하며 A씨의 범행이 너무 잔혹하기 때문에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A씨는 남편과 시어머니, 전 남편까지 3명을 제초제를 먹여 살해하고 친 딸을 포함해 2명을 더 살해하려다 지난 3월 24일 구속 기소됐다.

A씨는 가족 명의로 거액의 보험에 가입한 후 음식물에 ‘그라목손’이라는 제초제를 소량으로 섞어 장기간 먹여 이들이 마치 병사를 하거나 자살한 것처럼 속여 사망보험금을 약9억7천3백만원이나 타냈으며 이 외에도 손자들에게 재산을 증여한다는 내용의 시어머니 사실확인서를 위조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이렇게 타낸 보험금으로 동네에서는 서민적 삶을 살며 뒤로는 고급스포츠와 명품구입 및 375g 골드바를 18개나 구입해 숨기는 치밀함을 보여 A씨의 계획된 살인행위에 온 국민이 공분하기도 했다.

이처럼 극악무도한 A씨의 범죄에 대해 재판부에서 어떻게 판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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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