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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노동당 의정부당협,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해임 촉구

여직원 책상 밑에 몰래카메라 설치...하체부위 촬영하다 '발각'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직원들의 잦은 일탈행위로 인해 곤혹을 치루고 있다.

지난 12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A씨가 여직원 책상 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여직원 하체 부위를 촬영하다가 발각되어 경찰에 넘겨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19일 노동당 의정부당원협의회가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동당 의정부당협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의정부시설관리공단 A직원이 동료 여직원 책상 아래에 몰카를 설치한 뒤 하체부위를 촬영하다 들통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 사건은 단순한 일탈이 아닌 지휘계통의 책임을 물어 이사장은 즉각 해임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시설관리공단은 불평등한 성과급잔치 논란도 모자라 산재보험금 5200여만원을 부당수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공단 간부직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동료의 차량 추돌 사고를 냈는가 하면,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노래방 도우미의 협박에 돈을 뜯기는 등 직원들의 일탈행위가 도를 넘고있다.

성찬식 당협위원장은 "의정부시 산하 공단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지만 엄중한 대책을 세우지 않아 여직원 몰카 사건이 터진 것이다"며 "이사장은 즉각 해임하고 산하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 등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817A씨를 직위해제하고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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