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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배 수출 선과작업에 들어가…대만 비롯해 8개국에 수출

양주시 탑프루트 생산 단지로 지정, 고품질 양주배 생산위해 총력

양주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국)은 지난 26일부터 봉양동에 위치한 양주배수출선과장에서 2015년도에 생산한 조생종인 원황배를 시작으로 선과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작업하는 배는 500g이하 중소과로 16.2톤을 하와이로 수출하기 위해 831일 선적할 예정이다.

양주배는 현재 대만을 비롯한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65톤을(수출 금액 68,600만원) 수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500톤(약 1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국 대표는 "양주배가 성공적으로 수출을 하고 있는 것은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정책분야와 농촌지도분야의 집중 지원과 지도에 농업인들의 고품질 배 생산 의지가 하나가 되어 톱니바퀴처럼 맞아 돌아가기에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탑 프루트 생산 단지로 지정되어 사업비를 지원 받아 수출 선과장에 집중 투입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안종출 소장은 "양주배의 브랜드 제고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포장재, 물류비 등을 적극 지원하고, 탑프루트 우수생산 단지에 맞게 새로운 기술과 고품질 양주배를 생산키 위해 컨설팅, 현장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FTA와 기후변화에 대응, 고품질의 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수출국을 다변화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국내 유통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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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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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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