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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사단, ‘국민과 함께하는 유해발굴 개토식’ 가져

국방부 및 군단 유해발굴팀 20여명, 사단 장병 130여명 투입

육군 5사단은 지난 3일 연천군 통현리 일대에 위치한 번개대대에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진행했다.

개토식은 유해발굴 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리고 작업에 투입되는 모든 부대원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행사는 사단장 주관으로 국방부 및 군단 유해발굴단과 장병 150여명 그리고 연제찬부군수를 비롯한 지역기관장 10여 명과 공무원, 호국보훈단체, 교장 및 학생 100여명, 군인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헌병대대 특공무술 시범과 3군사령부 의장대 공연에 이어 개토식 본행사와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향후 발굴은 국방부 및 군단 유해발굴팀 20여명과 사단 장병 130여명이 투입돼 오는 7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유해발굴 사업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선배 호국용사들의 유해와 유품을 찾는 사업으로 5사단은 지난해 총 29구의 유해를 발굴한 바 있다.

5사단은 지난 5월부터 발굴지역에 대한 전사연구와 세밀한 지형분석은 물론, 참전용사와 주민들의 제보를 접수하는 등 유해 발굴 작업의 성과를 거두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사단 인사계획장교 신동화 중령()“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선배 호국용사의 유해를 찾아 모시는 임무는 군복 입은 후배 들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이자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을 국가와 국민들이 끝까지 책임진다는 무한책임의 의지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마지막 한 분의 유해까지 반드시 찾아내어 사랑하는 국군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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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