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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동두천 하봉암동 화재사고, 신속한 신고로 조기 진압

육군 26사단 공병대대 군인들, 화재 조기발견으로 대형화재 사고 막아

중대 전술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육군 26사단 공병대대 장병들의 신속한 신고로 대형화재 사고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74분경, 육군 26사단 공병대대 지현준(27) 중사와 운전병 홍승찬(22) 병장은 중대 전술훈련 야간철야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돌아가던 중 동두천시 하봉암동 하보암교 인근 한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지 중사는 공장 밀집지대에서 초기에 불길을 잡지 못한다면 인접 공장으로 불이 번져 대형 화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 후 홍 병장과 화재현장에서 상황을 주시했다.

공장 문은 잠긴 상태였고 내부에서는 불꽃이 튀는 등 검은 연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으나, 다행이도 신고 10분여 만에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화재 초기에 진압되었다.

공병대대 2중대 부소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지현준 중사는 신속한 화재신고가 대형 화재를 막았다고 하니 정말 다행스럽다라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잘 완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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