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발전 위원회 개최

섬유산업 활성화 발전 방안 모색도 진행

경기도의 섬유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30분 북부청사에서 김희겸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한섭 포천 부시장,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안승남·홍석우 의원,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 정명효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 김숙래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원장, 김관수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 본부장, 소황옥 중앙대 패션디자인전공과 교수, 차종순 예원예술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과 교수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우선 김기세 특화산업과장의 경기도 섬유산업 업무 추진상황 및 신규사업 추진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이후 섬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참석자들 간의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정명효 회장은 북부지역 업체들에게 마케팅 부분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북부지역 수출업체들과 연계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차종순 교수는 경기도 섬유산업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도만의 통합된 브랜드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섬유산업분야 R&D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홍석우 의원은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위해서는 좋은 정책과 예산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수렴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위원회가 연간 2회씩은 개최돼야 할 것 같다. 좋은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면서 위원회 운영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승남 의원은 업계와 경기도, 도의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안 의원은 타 업계, 타 지자체의 좋은 사례가 있으면 벤치마킹 하라경기도에서도 이를 바탕으로 좋은 사업을 제대로 준비하면 의회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디자인개발, 기술개발사업, 해외 마케팅 확대, K-디자인 빌리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K-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은 경기북부지역 제조업의 30%에 달하는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K-Culture)를 접목시킨 사업으로,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보상절차를 거쳐 2017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는 향후 국내 판로개척 지원, 섬유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 섬유디자인 창작공간 지원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향후 섬유산업발전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초로 삼을 계획이다.

김희겸 부지사는 최근 미국과 중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원료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섬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경기도의 섬유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정책수립부터 예산반영에 이르기까지 도와 의회, 업계, 학계가 힘을 합쳐 나가자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25분 가량에 걸친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