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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섬유산업 육성발전 위원회 개최

섬유산업 활성화 발전 방안 모색도 진행

경기도의 섬유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30분 북부청사에서 김희겸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한섭 포천 부시장,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안승남·홍석우 의원,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 정명효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 김숙래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원장, 김관수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 본부장, 소황옥 중앙대 패션디자인전공과 교수, 차종순 예원예술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과 교수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우선 김기세 특화산업과장의 경기도 섬유산업 업무 추진상황 및 신규사업 추진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이후 섬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참석자들 간의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정명효 회장은 북부지역 업체들에게 마케팅 부분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북부지역 수출업체들과 연계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차종순 교수는 경기도 섬유산업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도만의 통합된 브랜드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섬유산업분야 R&D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홍석우 의원은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위해서는 좋은 정책과 예산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수렴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위원회가 연간 2회씩은 개최돼야 할 것 같다. 좋은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면서 위원회 운영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승남 의원은 업계와 경기도, 도의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안 의원은 타 업계, 타 지자체의 좋은 사례가 있으면 벤치마킹 하라경기도에서도 이를 바탕으로 좋은 사업을 제대로 준비하면 의회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디자인개발, 기술개발사업, 해외 마케팅 확대, K-디자인 빌리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K-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은 경기북부지역 제조업의 30%에 달하는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K-Culture)를 접목시킨 사업으로,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보상절차를 거쳐 2017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는 향후 국내 판로개척 지원, 섬유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 섬유디자인 창작공간 지원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향후 섬유산업발전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초로 삼을 계획이다.

김희겸 부지사는 최근 미국과 중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원료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섬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경기도의 섬유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정책수립부터 예산반영에 이르기까지 도와 의회, 업계, 학계가 힘을 합쳐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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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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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