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기도-북부도의원협의회, 경기북부 발전 위해 머리 맞대

경기북부지역 주요 현안사항 간담회 개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현안들에 대해 경기도와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가 머리를 맞대었다.

경기도는 2일 오후 4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와 함께 경기북부 주요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3일부터 열릴 올해 마지막 도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경기북부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는 물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북부 도의원 협의회 소속 의원들과 북부청 소속 실·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학수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의 북부 현황경기북부 10개년 발전 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연정예산 체계구축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혁균형발전 북부5대도로 등 SOC 확충 안전분야 맞춤형 복지 등 북부청 소속 실국이 추진할 2016년도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북부지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특화산업에 대한 예산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홍석우 의원(동두천1)경기 북부의 특화 산업인 섬유·가구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 등에 노력을 더욱 기울여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김광철 의원(연천)사업발굴과 예산 편성에 있어서 섬유·패션 등 특화산업 단지 등이 들어선 지역의 환경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고 의견을 말했다.

SOC 확충 사업에 대한 의견들도 제시됐다. 한길룡 의원(파주4)“SOC가 우선 확충돼야 인구가 유입되고 산업단지도 유치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북부발전의 견인차를 위해서는 SOC 사업에 대한 고려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구환 의원(가평) 역시 북부지역엔 노후화된 도로나 정비가 필요한 도로들이 있다. 이에 대한 예산확보가 절실하다면서 SOC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외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민금융, 사회복지사업 등 북부지역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갔다.

윤영창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 회장(포천2)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를 떠나 도와 의회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앞두고 도의원들과 북부청 집행부가 함꼐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강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도민들을 위한 도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간담회를 통해 도의회와 경기도가 상호 협조와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는 지난 20149월 북부지역 제9대 도의원 31명으로 구성됐으며, 북부지역 발전에 필요한 SOC 인프라 확충, 군사 규제완화 등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