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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스쿨존 안전점검 결과 및 개선대책' 발표

통학로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원인 분석 위해 안전점검 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121일 '스쿨존 안전점검 결과 및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는 지난 107일부터 114일까지 경기도내 137개교 주변을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조사결과, 50개교 스쿨존에서 공사자재 무단적치, 안전표지판 미설치, 낙하물 방지망 미설치 등 안전문제가 제기되었다.

또한, 지난 825일부터 99일까지 경기도 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 1,955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스쿨존 내 안전시설물 일제점검에서도 조사대상 학교의 45%1개 이상의 안전시설물(안전표지, 보호구역도로표지, 도로반사경, 과속방지시설, 방호울타리, 과속 및 주정차 단속카메라 등)이 미설치되었거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스쿨존 내 지속적인 교통안전지도에도 불구하고 경기지역 학교에서 최근 5년간 51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단위 학교는 물론 경기도 내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스쿨존 내 위험요소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청, 지자체, 교육지원청,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All Safe-Up(··경 교통안전추진위원회)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을 강화해 도내 교통안전 및 교통질서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학생이 참여하는 교통 안전지킴이활동을 비롯해 교내 자전거 등록제 활성화, 안전일기 쓰기 권장 등 학생들의 교통안전 교육을 체험중심으로 확대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선진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교육지원청 평가 항목에 스쿨존 안전시설 개선 및 구축 여부를 반영하여 관내 학교 교통안전에 책임을 부여하고, 지속적인 관계기관 합동 점검과 스쿨존 내 안전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결과 위험요소 및 미비사항에 대해 관할 기관에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 오덕환 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교통안전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다양한 안전교육을 확대할 것이며, 경기도내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통학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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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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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