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포천소방서, 추석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추진

인명피해 예방위해 단독경보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 필수

포천소방서(서장 임원섭)에서는 추석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 사실을 소리로 알려줘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해주는 시설로 내부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전기 배선이 필요 없어 설치도 간편하다.

지난 827일에는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길모(62)씨의 집에 화재가 발생하여 주택이 모두 불탔음에도 불구하고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길씨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을 듣고 가족을 깨워 다수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불이 났을 때 가장 중요한 초기진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소화기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진압 시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하므로 가정 등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알아 두어야 한다.

포천소방서 권웅 재난안전과장은 올해 상반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화재 239건을 분석한 결과, 주택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화재가 대부분 심야 취침시간대에 발생하여 조기에 인식하기 못한 채 대피가 늦어져 유독가스를 흡입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농 지역으로서 노령인구가 많고 소방서의 관할구역이 넓은 포천시의 경우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출동이 곤란함에 따라 화재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알려주고 초기진화에 활용할 수 있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의 보급이 보다 절실한 실정으로 앞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