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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119구급차 안에서 '신생아 출산'

연천소방서, 출산 임박한 산모 병원 이송중 분만 유도해 새생명 무사히 탄생

연천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 26일 오전 930분 경 연천군 전곡읍에서 출산을 앞둔 강 모씨(20)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119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셋째 여자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전곡119안전센터 김정연(소방교), 김동호(소방사) 구급대원은 산모인 강씨가 분만 진통이 심한 상황임을 인지한 후 환자상태를 살피며 즉시 병원을 향해 출발했다.

하지만 이송 도중 신생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고, 구급대원은 산모의 분만을 유도했다. 출발한지 10분 만에 구급차 안에서 우렁찬 여자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구급대원은 신생아의 탯줄과 보온조치, 산모의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무사히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하면서 긴박했던 분만이 마무리됐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회복 중인 가운데 산모의 분만을 도왔던 김정연 구급대원은 긴급한 상황이었지만 산모가 아무 탈 없이 출산해 다행이라며, “새 생명이 탄생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고 아기가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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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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