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1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 32명 및 관계부서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 중 주민편익과 관계가 깊은 일부사업을 직접 결정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주민제안사업 66건 중 자치행정, 재정환경, 보건복지 및 도시교통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37건 11억원의 사업을 확정 및 의결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로 의정부시는 지난 2012년도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적극 참여한 위원과 시민의 편익을 위한 여러 제안을 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주민참여예산제가 좀 더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