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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행공간 교통사고 줄이기 특별대책 추진

'교통섬' 우회전 차로에 속도저감시설 설치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교통섬우회전 차로에 속도저감시설을 오는 20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교통섬은 자동차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처리나 보행자 도로횡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차로 또는 차도의 분기점 등에 설치하는 섬 모양의 시설을 말한다.

이러한 교통섬은 보도와 횡단보도로 연결되어 있고 별도 신호등이 없는 곳이 대부분인 관계로 교통섬으로 이동하는 보행자는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로 교통법27조에 의하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에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아니하도록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하여야하나 대부분 운전자는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의정부시는 올 9월부터 2차례에 걸쳐 교통섬이 있는 45개 교차로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91개의 교통섬으로 연결되는 보행공간에서의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첫 번째로, 교통섬에 식재되어 있는 수목이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고 있어 시야을 방해하는 지장 수목은 이식 또는 가지치기로 정비 완료했다.

두 번째로, 교통섬 우회전 차로에 있는 횡단보도 및 정지선이 지워졌거나 없는 곳은 재도색을 하고, 정지선 앞에는 정지문자를 표시하게 되며 가상과속방지턱과 미끄럼방지포장등 속도저감시설을 설치한다.

이러한 속도저감시설 등의 설치가 완료되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거나 보행공간임을 명확하게 전달하게 하여 서행운전을 유도함으로서 보행자가 교통섬으로 이동하는 공간에서의 안전성이 한 층 더 높여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올해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 부적합 볼라드 308개를 일제 정비하여 100% 조치완료 하였으며, 25천만원을 투입해 도로 중앙부에 무단횡단금시설 1.8를 설치한 바 있다.

또한 주간선도로 30개소 안전지대에 쌓여있던 퇴적물을 모두 처리하였으며, 쓰러지거나 파손된 시선유도봉 494개를 교체함하고 시설기준에 맞지 않은 과속방지턱 69개를 일제 정비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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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
의정부 지역 내 유일한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24일 호원동 소재 백영수미술관에서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사장 김동호)과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통해 고(故)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지역 문화자원으로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시설·부지 확보 및 작품 기증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 보존 및 확산을 위한 기록‧전시 ▲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영수 화백은 1940~1950년대 한국미술의 거장인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과 함께 신사실파로 활동했다. 신사실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작품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별세했다. 백영수미술관은 백영수 화백이 1973년부터 집을 짓고 화실로 사용하던 곳에 2018년 개관해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재개발로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시는 개발지역 내에 시립미술관으로 설립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동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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