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보행공간 교통사고 줄이기 특별대책 추진

'교통섬' 우회전 차로에 속도저감시설 설치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교통섬우회전 차로에 속도저감시설을 오는 20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교통섬은 자동차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처리나 보행자 도로횡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차로 또는 차도의 분기점 등에 설치하는 섬 모양의 시설을 말한다.

이러한 교통섬은 보도와 횡단보도로 연결되어 있고 별도 신호등이 없는 곳이 대부분인 관계로 교통섬으로 이동하는 보행자는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로 교통법27조에 의하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에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아니하도록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하여야하나 대부분 운전자는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의정부시는 올 9월부터 2차례에 걸쳐 교통섬이 있는 45개 교차로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91개의 교통섬으로 연결되는 보행공간에서의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첫 번째로, 교통섬에 식재되어 있는 수목이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고 있어 시야을 방해하는 지장 수목은 이식 또는 가지치기로 정비 완료했다.

두 번째로, 교통섬 우회전 차로에 있는 횡단보도 및 정지선이 지워졌거나 없는 곳은 재도색을 하고, 정지선 앞에는 정지문자를 표시하게 되며 가상과속방지턱과 미끄럼방지포장등 속도저감시설을 설치한다.

이러한 속도저감시설 등의 설치가 완료되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거나 보행공간임을 명확하게 전달하게 하여 서행운전을 유도함으로서 보행자가 교통섬으로 이동하는 공간에서의 안전성이 한 층 더 높여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올해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 부적합 볼라드 308개를 일제 정비하여 100% 조치완료 하였으며, 25천만원을 투입해 도로 중앙부에 무단횡단금시설 1.8를 설치한 바 있다.

또한 주간선도로 30개소 안전지대에 쌓여있던 퇴적물을 모두 처리하였으며, 쓰러지거나 파손된 시선유도봉 494개를 교체함하고 시설기준에 맞지 않은 과속방지턱 69개를 일제 정비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연균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 선임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정례회의에서 김영균 의장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돼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연균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1개 시·군의회의 다양한 의견이 도민에게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교도소 보라미봉사단, 수해 현장 찾아 '구슬땀'
의정부교도소(소장 박진열)는 지난 5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수형자, 교도관, 의무교도대원, 교정위원 등으로 구성된 '보라미봉사단' 100여 명을 가평군 피해 현장에 파견해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해 현장 봉사활동은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게 지원하라'는 정성호 법무부장관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의정부교도소는 폭우 피해 후 상당 기간이 지났음에도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수해 현장을 찾아 집중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보라미봉사단'은 가평군 상면 소재 우렁이 농장에서 비닐하우스 내 토사 제거, 양식장 정비, 농자재 수거, 배수로 정비 등 피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피해 주민들을 위한 생수 10,000병도 지원했다. 수해 현장 주민들은 보라미봉사단의 지원에 대해 "그동안 피해 복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힘써주니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형자, 교도관, 교정위원 등이 참여하고 있는 '보라미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회복적 사법을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