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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의정부예술의전당, 2017 신년 기획공연 시리즈

2017 신년음악회, 캐리와장난감친구들, 세일즈맨의 죽음, 박종화 콘서트 등 주요 프로그램 선보여

매년 품격 있고 차별화된 기획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시작을 알리는 1-2월 신년기획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어린이가족 뮤지컬을 거쳐 대극장 정통 연극과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피아노 콘서트까지 한 해를 시작하는데 있어 더없이 다채로운 신년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관객들을 맞이한다.

활기찬 왈츠의 대향연!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가 오는 119일 오후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새 해 선물을 전한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한 이래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며 국내외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2014년 세계적인 지휘자 요엘 레비를 여덟 번째 상임지휘자로 임명하여 정교하고 역동적인 화음으로 교향악단의 기량을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에서는 토스티 새벽은 빛으로부터’, 쇼스타코비치 페스티벌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모음곡아리랑 환상곡’(최성환 작), ‘고향의 노래’(이수인 작), ‘강 건너 봄이 오듯’(임긍수 작) 등 활기찬 새 해의 시작을 알리는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떠오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를 비롯해 2011퀸엘리자베스 콩쿠르우승에 빛나는 소프라노 홍혜란’, 2016년에 동양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음악극장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세계 최고의 테너 44인에 선정된 테너 강요셉이 협연해 한층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희망과 화합의 무대로서 경쾌한 신년레퍼토리와 정상급 솔리스트들의 수준 높은 협연을 통해 음악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새 해의 감동과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캐통령, 캐리 언니가 의정부에 떴다!

패밀리쇼!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1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어린이, 가족 관객들을 찾아간다.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은 시중에 판매하는 장난감을 소개하고 사용법을 알려주는 '토이 언박싱 채널(Toy Unboxing Channel, 장난감 상자를 푸는 것부터 노는 것까지 보여주는 채널)' 로서 구독자 130만 명, 누적 조회 수 14억뷰 이상을 자랑하는 유튜브(youtube)의 동영상 프로그램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키즈 콘텐츠 중 '캐통령(Carrie + 대통령)'으로도 불리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은 마법에 걸린 캐리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앨리, 장난감 친구들이 함께 노래와 춤을 배워가며 마법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화려한 쇼로 연출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뮤지컬 곡의 추가와 가족의 사랑을 강조한 스토리 라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초연과 마찬가지로 연출에 안진성, 작가 이재국이 대본을 맡았으며, 음악은 투란도트’, ‘라카지’, ‘그날들로 유명한 장소영 음악감독 등 화려한 제작진이 참여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형 LED 영상으로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꾸미고 전문보컬이 부르는 감미롭고 풍성한 음악, 마샬아츠팀의 안무까지 더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극장을 찾은 어른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킨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꼬마 캐리의 새로운 모습도 만나 볼 수 있는 시간!

춤과 노래로 구성된 공연으로, 유튜브 영상으로 볼 수 없었던 캐리와 꼬마캐리의 새로운 모습을 함께하며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세대 공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이순재의 연기 인생 60년이 집약될 기념비적 무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현대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210, 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아서 밀러가 1949년 발표한 작품으로 연극계 3대 상인 퓰리처상, 연극비평가상, 앙투아네트 페리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품이다.

평범한 개인 윌리 로먼을 통해 무너진 아메리칸드림의 잔해 속에 허망한 꿈을 좇는 소시민의 비극을 그린다. 또한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인간성 회복을 호소하며 현대 미국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도 엿볼 수 있는 명작이다.

이번 의정부 공연은 한 결 같이 겸손함과 절제의 미덕으로 장르 불문하고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배우 이순재의 연기 인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이다. 그간 수많은 연기자들의 롤모델로 언급되어 온 만큼 그의 연기 인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공연에 평소 따르던 많은 후배들과 젊은 연극인들이 출연을 자처했다.

연극 사랑별곡으로 이미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손숙이 아내인 린다 로먼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호흡을 기대케 한다.

또한 중견배우 이문수는 윌리 로먼의 형, 벤 로먼 역할로 분해 또 다른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매력적인 명연기로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 정보석이 친구인 찰리 역으로, SBS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대세 배우 유연석이 윌리의 상사인 하워드 역으로 특별 출연해 지난 서울 공연에 함께 하지 못한 대선배의 헌정 공연에 함께 하게 된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배우 이순재가 늘 애착을 가지고 있던 작품으로 그의 연기 인생 60주년을 맞아 특별히 원작 그대로 무대 위에 구현된다. 3시간에 달하는 긴 공연시간과 주인공인 그가 감당해야 할 580마디의 대사는 젊은 배우들이 소화하기에도 쉽지 않은 양이지만, 그가 몸소 보여주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연기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통해 우리는 왜 배우 이순재를 존경하고 사랑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이 작품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피아니스트 박종화 콘서트 <NUNAYA-동요, 클래식이 되다> with 하림, 고의석

강렬한 타건, 열정적인 연주의 한국 최고의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피아노 콘서트 <NUNAYA_동요, 클래식이 되다>로 의정부를 찾아온다.

214일 오후 730,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들려주는 우리 동요와 클래식 피아노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이고 예술적인 영상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12세 때 마이니치 음악 콩쿠르에서 1위 수상, 2003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및 부조니 상 수상, 1995년 퀸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입상(5) 및 최우수 연주자 상, 비평가상까지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1998년 루빈슈타인 콩쿠르 특별상, 스페인 산타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특별상과 청중상을 동시에 받았고, 이 밖에도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개최되는 여러 국내 콩쿠르에서 다수 우승 또는 입상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15, 친숙한 동요를 피아노곡으로 재해석한 음반 ‘NUNAYA’에 수록된 작품 중 고향의 봄’, ‘산토끼’, ‘엄마야 누나야’, ‘꽃밭에서’, ‘과수원길8-90년대를 풍미한 우리 동요를 비롯하여 반짝반짝 작은 별로 유명한 모차르트의 , 말씀드릴게요, 어머니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드뷔시 피아노 모음곡 어린이의 세계등을 클래시컬한 피아노 솔로곡으로 편곡하여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더해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연주가인 하림과 국내 최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고의석이 출연, ‘고향의 봄’, ‘산토끼를 함께 연주하는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세계 곳곳을 유랑하며 거리의 악사로 자유롭게 대중과 만나며, 그 지역의 민속악기와 전통음악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하림이 선사하는 중세 유럽의 악기 연주와 노래 등 특별한 무대도 마련된다.

다양한 연주활동과 쏠로이스트로서 독주 및 협연을 통해 관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선사하는 동요 연주는 클래식과 동요를 넘나들며 새로운 예술적 감성과 아련한 추억들을 불러일으키며 잊고 있던 우리의 따뜻한 추억들을 불러일으켜 가장 머물고 싶은 그리움의 고향으로 관객들을 데려다 줄 것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의 2017년 신년 기획프로그램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uac.or.kr 031)825-5841~2, 또는 인터파크티켓 www.interpark.com 1544-155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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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25분 가량에 걸친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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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고용노동부,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손 맞잡아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심)과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도 동북권역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면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고용 활성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력 채용계획 공유 및 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채용 노력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통한 양질의 근무환경 조성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행정적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 개최 등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월 경기도의 '동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에 선정, 소아 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북권역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체계 및 최종 치료를 제공한다. 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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