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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여성친화도시 우수기관 국무총리상 수상

여성이 안전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의정부시는 123일 서울중앙우체국(서울 중구)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주관 '2016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국무총리상은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전국 66개 여성친화도시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우수한 지자체에 수여됐다.

의정부시는 201211월 경기북부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여성이 안전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1년 여성정책 중장기계획 수립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필요성과 여성친화 공간 조성에 대한 기준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의정부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및 의정부시 성별영향분석평가에 관한 조례 제정, 의정부시 사무전결 처리규칙 일부개정을 통하여 성 주류화와 관련제도 도입 및 성인지적 도시공간 조성의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2013년부터 매년 부서별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추진실적을 종합성과평가 항목에 반영하고 우수 직원을 선정·격려하는 등 전 부서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2015년 성인지 통계 및 2016년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구축하여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수립 및 집행 시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하여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하도록 했다.

아울러, 여성친화도시사업의 선정 및 추진 시 제안·자문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와 시민 서포터즈 여의주(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주인)를 구성하여 시민참여를 통한 여성친화적 관점의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 등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에 힘 써왔다.

의정부시는 현재 1인 가구 여성의 택배기사 대면에 대한 두려움과 직장문제로 인한 택배수령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20145월부터 경전철 회룡역, 동오역, 송산역 및 가능1동 주민센터 4개소에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410월부터는 의정부경찰서와 의정부시 자율방범연합대와의 협업으로 여성 및 아동·청소년의 심야시간 안전귀가를 지원하는 안심귀가 '수호천사'서비스를 실시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15년 및 2016년 여성가족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숲이 있는 마을과 온 브릿지 돌봄 마을을 운영하여 주민 커뮤니티공간 및 돌봄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의제논의로 소통과 배려, 그리고 나눔과 돌봄이 있는 여성친화마을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숲이 있는 마을에서는 안전조명, 안심벨 설치와 노후담장 벽화작업을 관내 대학 및 고등학교와의 협업으로 골목길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마을을 조성하였으며, 온 브릿지 돌봄 마을에서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돌봄을 테마로 한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과 '세대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과 마을, 세대간 소통을 통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했다.

이성인 의정부 부시장은 "2017년은 우리 시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신청하는 중요한 해이니 만큼,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실적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여성과 가족 그리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의정부에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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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25분 가량에 걸친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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