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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북부 화재 2,889건...전년대비 6.7%↓

인명피해 184(사망 19, 부상 165), 재산피해 675억원

화재발생 장소 비주거시설(산업시설, 업무시설 등) 가장 많아

2016년도 경기북부 화재건수가 전년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2,889건으로, 인명피해는 184(사망 19, 부상 165), 재산피해는 67561백만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전체 화재발생 건수는 지난 2015년도에 발생한 3,095건 보다 206(6.7%)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 규모는 전년 292건 대비 108(37%)이 줄었다. 이중 사망자수는 26건에서 7(26.9%), 부상자 수는 266건에서 101(38%)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액은 전년 73996백만 원에 비해 6435백만 원(8.7%)이 감소했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를 살펴보면 산업시설, 판매·업무시설, 의료·복지시설 등 비주거시설1,227(42.5%)으로, 주거지 603(20.9%), 차량 330(11.4%), 임야 244(8.4%)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68건으로 전체의 43.9%를 차지했다. 이어서 전기적요인 681(23.6%), 기계적요인 446(15.4%), 방화의심 47(1.6%)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부주의 현황을 살펴보면 담배꽁초가 419(33%)으로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쓰레기 소각 230(18.1%), 불씨·불꽃·화원 방치 196(15.5%), 음식조리 130(10.3%), 가연물근접방치 101(8%), ·임야 태우기 67(5.4%), 용접·절단·연마 61(4.8%) 등이 있었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서별 화재 건수는 남양주 455(15.7%), 파주 429(14.9%), 포천 377(13.1%), 양주 308(10.7%), 일산 287(9.9%) 등의 순이었다.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한 해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의 경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던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 차원에서도 적극적 화재예방 대책 추진을 통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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