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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감염병 예방사업 적극 나서

연천군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지카바이러스 및 각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사업과 방역소독사업을 오는 3월부터 조기 실시해 매개모기 감염병(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등) 예방강화 및 환자 발생 최소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정화조 등에 서식하는 모기 유충 1마리를 박멸하는 것은 성충 700마리를 없애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감소에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최근 이상기후변화로 겨울철에도 모기가 활동함에 따라 관내 모기 유충 주요 서식처인 정화조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약품을 직접 투입하는 등 집중 방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모기 유충을 제거해 하절기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켜 모기 매개감염병인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부터는 관내 10개 읍면에 30대의 포충기를 추가 설치해 선진화된 친환경 방역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요 모기서식지인 개인 창고, 하수구, 소규모 동물사육지에 대해서는 자체 방역소독 및 환경개선활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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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