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 전통시장 지원 국비 572억 확보

주차환경개선, 지역선도시장, 문화관관형시장, 골목형시장, 청년상인창업 박차

경기도가 올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비 약 572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도는 '2017년도 중소기업청의 국비 공모사업'에 총 272억원의 국비확보를 목표로 하였으나, 이보다 300억 원이 더 많은 572억 원의 국비를 최종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가 올해 확보한 국비 현황을 살펴보면 주차환경 개선사업 481억 원, 지역선도시장 지원사업 12억 원, 문화관관형시장 지원사업 45억 원, 골목형시장시장 지원사업 30억 원, 청년상인창업 지원사업 4억 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위해 확보한 국비 257억 원보다도 약 315억 원이 더 늘어난 규모다.

먼저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전통시장의 공영주자창 설치 및 개량, 주차요원 급여·차관제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81억 원의 국비를 배정 받았다.

사업대상은 부천제일시장·부천중동시장(부천), 광탄경매시장·금촌통일시장(파주), 매산로테마거리상점가(수원), 용문천년시장(양평), 중앙시장(안양), 성남중앙공설시장(성남), 부곡도깨비시장(의왕), 가평잣고을전통시장(가평) 8개 시군 총 10개 시장이다.

특히, 도 관계자는 "주차환경 개선사업의 경우 시군 수요가 가장 많지만 자치단체 재정여건상 자체 사업으로 추진이 어려워 국비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국비 확보 노력 끝에 매년 지원된 국비(평균 130억 원 내외)보다 3.7배 많은 48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이번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선도시장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고도화된 특화 상품·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대상 시장으로 의정부제일시장·의정부시장·청과야채시장(의정부) 등 의정부지역의 3개 시장이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지원사업'은 지역축제 및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전통시장 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의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5억 원의 국비를 받게 됐다.

이 사업으로 문산자유시장(파주), 연무시장(수원), 부천자유시장(부천), 용문천년시장(양평), 신장시장(하남) 5개 시군 5개 시장이 지원을 받게 됐다.

'골목형시장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을 대형마트 등이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1시장 1특색'의 특화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30억 원이 편성됐다.

선정 시장은 정자시장·조원시장(수원), 적성전통시장(파주), 가평잣고을전통시장(가평), 신흥시장(부천), 미래타운제1종합시장(성남), 덕풍시장(하남), 화서시장(수원), 새서울프라자(과천), 고강시장(부천) 9개 시군 10개 시장 등이다.

끝으로 '청년상인창업 지원사업'은 시장 내 빈점포를 활용해 점포개선, 공동마케팅, 사업단 운용비 등 청년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억 원의 국비를 받는다. 도에서는 새서울프라자(과천), 금호시장(성남) 2개시의 2개시장이 선정됐다.

길관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그간 관련기관과의 지속적 협의와 중기청에 대한 사업의지 설명 등 적극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향후 도비 및 지방비 매칭 등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 제일시장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의정부시제일시장 일원 상가의 노후된 간판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에서 상가 업소주, 지역디자인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 일원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목적, 디자인 개발안 등을 설명하고, 업소별 세부 디자인 이미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해 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업소주 및 디자인 전문인력과 협력해 디자인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제작·설치 작업도 마무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히 간판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광고물 인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